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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사랑이 있는 곳에 반드시 따르는 3가지 능력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첫째, 사랑이 있는 곳엔 두려움이 없다. 예수님의 12제자 가운데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제자는 요한이다(요13:23). 따라서 그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군병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오자 제자들은 다 도망쳤다. 그런데 제자들 가운데 제일 먼저 돌아온 사람이 바로 요한이었다. 베드로는 멀찍이 예수님을 따라갔고 결국에는 예수님을 부인했으나 요한 대제사장의 집뜰까지 따라가는 용기를 보였다.
  또한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 가장 가까이 나아간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다른 복음서에는 기록하고 있지않는 “네 어머니라”(요19:27), “내가 목마르다”(28절), “다이루었다”(30절) 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들었다. 그리고 요한은 군병들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자 피와 물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까지도 기록했다.(34절)
  그가 예수님 바로 옆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온전한 사랑 때문이었다. 요한일서4장 18절에서 그는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라고 고백한다.

  둘째, 사랑이 있는 곳엔 최상의 것이 나온다. ‘환생한 에디슨’ 이라고 불리는 딘 카멘은 휴대용 인슐린 펌프, 계단을 오를 수 있는 휠체어, 손쉽게 물을 정수할 수 있는 기계 등을 발명한 사람이다. 그가 이런 위대한 발명품을 남길 수 있었던 이유는 인간의 대한 사랑 때문이다. 정기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하는 사람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걷지 못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면 그들이 휠체어를 타고 이 계단을 오르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없어서 죽어가는 수많은 아프리카주민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깨끗한 물을 먹일 수 있을까? 하는 그의 사랑에 대한 동기가 이런 위대한 발명품을 만들 수 있게 한 동인이 되었던 것이다.
  사랑은 이와같이 최고의 것을 만들어내게하는 능력이 있다. 목사에게 사랑이 들어가면 성도를 변화시키는 설교가 나오고, 과학자들에게 사랑이 들어가면 어려운 사람들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발명품이 나오고, 학생에게 사랑이 들어가면 최고의 학점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사랑이 있는 곳엔 참된 인내가 나온다. 칠레의 산속 늪지에는 ‘리노데르마르’ 라는 특이한 작은 개구리가 살고 있습니다.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이 개구리의 암컷은 젤리 같은 물질에 싸인 알을 낳습니다. 그 순간 옆에 있던 수컷이 알을 모두 삼켜버립니다. 먹이처럼 완전히 삼키는 것이 아니라 식도 부근에 있는 자신의 소리주머니에 그 알들을 소중히 간직합니다.
  그리곤 그 알들이 성숙할 때까지 자신을 온전히 희생합니다. 수컷 개구리는 알들이 완전히 성숙해지기 전까지는 결코 입을 벌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존재 이유며 중요한 쾌락인 우는 것을 포기합니다. 소리주머니에 있는 새끼들의 안전을 위해 먹는 것까지도 포기합니다.
  어느 날 알들이 완전히 성장했다고 판단되면 비로소 개구리는 자신의 입을 벌려 마치 긴 하품을 하듯 새끼 올챙이를 입에서 내보냅니다. 이렇듯 진정한 사랑은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인내를 이룹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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