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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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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30배, 60배, 100배의 열매가 있는 수련회

  7월 25일부터 3박 4일 동안 김해 장유에서 대학부 수련회가 열린다. 그리고 이번주부터 8차에 걸친 수련회 집중기도회가 시작된다. 수련회를 약 두 주 앞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수련회를 준비해아할까? 여러분은 이번 수련회가 어떤 수련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고 있는가? 혹 평소 만큼만 은혜받고 평소 만큼만 하면되지... 뭐 특별한 것이 있겠는가하는 타성에 젖어있지는 아니한가? 하나님의 역사를 마음대로 저울질하고 판단하고 있지는 아니한가? 솔직히 나의 마음 속에도 그런 불신앙적인 마음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마태복음13장 8~9절의 말씀을 주시면서 이번 수련회를 향한 꿈을 꾸게하셨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삽십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핵심은 우리 마하나임이 그리고 우리 자신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밭으로 준비되기만 한다면 이번 수련회가 그 어떤 수련회보다 열매가 풍성한 30배, 60배, 100배의 응답을 받는 수련회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좋은 밭으로 준비된다는 것은 첫째, 농부가 곡괭이나 삽이나 호미 등을 가지고 척박한 땅을 갈아엎어 옥토를 만들듯이 정욕으로 굳어져있는 우리의 마음이 먼저 갈아엎어지는 역사가 일어나야한다는 것이다. 온갖 욕심과 세속주의로 딱딱해져있는 심령엔 아무리 은혜의 단비가 내리고 말씀의 폭포수가 쏟아져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 어떤 열매도 그곳엔 없다. 3박 4일의 수련회가 시간 낭비에 불과할 것이다. 말씀을 흡수하고 뿌리내릴 수 있는 부드러운 영혼의 소유자만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둘째, 좋은 밭으로 준비된다는 것은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림으로 가능하다. 가을이 되면 낙옆이 진다. 낙옆이 져야 그 이듬해에 새 잎이 돋아난다. 사람들은 모두 잎이 떨어진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떨어지는 잎을 중심으로 생각한 것일 뿐 나무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다른 표현이 가능해진다. 잎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잎을 버리는 것이다. 나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게 속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는 때가 되면 미련없이 버릴 것을 버릴 줄 안다. 그렇게 해서 그 다음 해에 더 충만한 생명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좋은 밭이란 타고난 어떤 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돌이나 가시덩퀴나 불순물을 버린 밭을 말한다.
  이와같은 기경과 버림의 역사는 오직 기도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기도는 우리의 영혼을 부드럽게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하며 우리를 작게하고 하나님을 크게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케하는 놀라운 통로가 된다. 기도하는 자는 취할 것과 버릴 것을 분명히 분별할 줄 알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할 능력을 부여받게된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수련회집중기도회는 이번 수련회의 승패를 가름짓게하는 영적분기점이 될 것이다. 수련회는 이미 시작되었고 그 은혜의 고지는 각자가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감으로 오르게 될 것이다.

<사진>
성장반이 용인에버랜드로 엠티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것은 락스핀이라고 하는건데 엄청무섭습니다.
360도 회전하면서 떨어지는데 보는 것 만으로도 아찔하더군요.
그런데 놀기위해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합니다.(사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 떨어질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기, 제시간에 착석하기, 안전벨트 잘 매기, 안내원의 말에 청종하기 등...)
하물며 은혜받기 위해서는 얼마나 정성어린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수련회 집중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월,화,목,금 8시에 4층 유년부실에서 만납니다.
폭포수같은 주님은 은혜는 사모하며 기도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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