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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챌린지 참여 안내

참여방법 : 여름 방학 시즌 동안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 (동료, 가족, 노방 등)에게 복음을 전하고, 인증샷을 홈페이지 메인화면 > 전도챌린지 사진마당에 남겨주세요. 사진과 함께 에피소드나 체험담도 나눠주시면 더욱 풍성합니다.

참여기간 : 2026년 7월 12일(주) ~ 8월 30일(주)

모범사례 선발 : 모범적인 복음전도 사례는 9~10월호 새로남지에 기고될 예정입니다.

2018년 하나님께서 저를 공주땅으로 보내셨습니다.

천안에서 2년을 근무하고 대전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공주지역 고객사를 담당하게 되면서 일주일에 몇번을 공주땅을 밟게 하셨습니다.

처음 발령을 낸 장로님이시자 선교회장으로 섬기셨던 저의 부장님께 어떻게 그러실수 있냐며 따졌었고 그때 돌아온 대답은 놀랍게도 지금은 울고 가지만 나중에는 복이 될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공주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주는 참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1892년 미국 감리회가 공주를 충청도의 선교거점으로 삼은 곳이었고 유관순열사의 선생님이었던 사애리시/샤프 선교사 부부가 사역하셨던 곳이며 애터미라는 기독교기업의 본사가 공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주제일감리교회라는 120년이 넘은 교회가 있고 기독교박물관과 유관순열사가 다녔던 기독교 학교인 영명학교, 영명학교 뒷동산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선교사 가옥이 있습니다.

이런 공주의 역사를 알게 되면서 공주로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고 저는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공주땅과 공주지역의 일터와 영혼들을 기쁘게 섬기고 있습니다.

 

2년전 공주단기봉사를 교회에서 간다고 할때 기도응답으로 받고 주저없이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올해 다시 공주단기봉사를 신청했습니다.

여러가지 일들로 바쁘지만 최우선 순위를 두고 준비모임에 참여하며 한번도 빠지지 않고 준비모임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단기봉사에서 받은 은혜는

첫째, 기존의 동역자들과 함께 참석했다는 것입니다.

매주 일대일 교제를 하고 있는 집사님과 그 집사님과 중보기도단을 섬기시며 오랫동안 교제해오신 권사님, 그리고 여전도회에서 기도의 세겹줄로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고 있는 일터선교 동역자인 권사님 이들과 함께 참여해서 정말 처음부터 기대가 되는 단기봉사였습니다. 팀웍은 이미 시작전부터 하나님께서 판을 짜 놓으셨습니다. 이렇게 짜 놓으신 틀위에 사이좋은 시누이와 올케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블레싱부의 기둥과도 같은 두 자매가 함께하며 교회팀의 팀웍은 그야말로 환상의 팀웍이었습니다. 말만하면 실행이 척척되는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선교는 가기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선교지에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경험하고 누리는 것이라는 것을 체험한 정말 행복한 선교였습니다.

저는 교회팀에 소속되어 마을잔치를 준비하고 중장교회 성도님들 저녁식사 초대 준비와 마을잔치에 오신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할일이었습니다.

공주에 도착하자마자 예배와 기도로 시작하고 다음날 마을잔치 리허설을 마치고 숙소에 복귀하여 또 기도회를 하고, 당일날은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방으로 돌아와서 큐티나눔과 적용과 결단의 기도까지 말씀과 기도로 채워진 시간들로 인해 성령께서 마음껏 운행하시며 일하시는 것을 눈으로 목도하였습니다.

교회팀 팀원들은 사역을 하면서 감동과 감격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회복과 치유가 곳곳에서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수련회를 앞둔 블레싱부와 함께 온 어린아이들을 위해 다같이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셋째, 직접 복음을 전하며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세분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분은 88세 할머니이신데 식당에서 접수를 기다리고 계셔서 어디가 불편하신지 뭘 해드릴지를 여쭤보고 기다리시는 동안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사영리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할머님은 잘 들어주셨고 제가 복음을 전하는 동안 천사같은 아이들 세명이 안마를 해드리고 동역자 집사님, 권사님이 제 옆에서 중보기도로 도왔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마음이 열린 어르신은 교회다니던 이웃으로 인해 상처가 있으셔서 교회와는 담을 쌓고 사셨는데 영접기도를 따라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떨어진 복음의 씨앗이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기도합니다.

두번째 어르신은 접수대에서 만났는데 신관감리교회를 다니신다고 하셔서 전도폭발의 질문으로 천국에 대한 확신을 여쭈었습니다. 놀랍게도 어르신은 갑자기 주춤하셨고 말씀을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접수대를 다른 사람에게 맡겨두고 할아버지가 컷트를 기다리시는 동안 옆에 앉아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사영리로 복음을 전하려고 하니 사영리도 CCC도 모두 알고 계셨고 중학교 교장으로 은퇴하신 권사님이셨습니다. 착하게 잘 사는 것이 다가 아닌데 하나님께 헌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부끄러워 하시며 이 무더위에 공주까지 와서 섬기는 저희들을 보며 도전 받으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께서 권사님께 원하시는 것을 말씀드리고 기도하겠다고 하고 마쳤습니다.

세번째 어르신은 옆에 계시던 권사님이 복음을 전하셨는데 영접기도문을 읽어 드리지 않으셨다고 하셔서 다시 시간을 달라고 말씀드리고 영접기도문을 읽어 드렸습니다. 흔쾌히 영접기도문을 큰소리로 따라 읽으시고 영접하셨습니다. 알고보니 신학공부를 하셨고 친구분들이 모두 목회를 하고 계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전한 내용이 어르신이 우리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이시라며 저희를 하나님께서 너무 기뻐하신다며 마음담아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또 지난 1차 단기봉사시 시트지 작업을 해드렸던 권사님 부부, 귀가 잘 들리지 않으셨던 어르신, 백발의 중장교회 권사님등 어르신들을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웠고 그분들도 반갑게 맞아주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교회팀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이 큐티모임을 정기적으로 하고 AS하러 공주를 다시 가자고 합니다. 너무 큰 은혜를 받고 배운것이 많다며 이대로 끝낼 수 없다고 난리들입니다. 다음에는 남편과 함께 오겠다며 약속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찌해야 할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합니다.

선교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는 선교에 우리를 동참시켜주신 행복한 선교와 영혼에 대한 사랑과 섬김의 본이 이번 공주단기봉사였음을 고백하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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