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만 해도
내 목소리를 알아주시는
정육점 사장님께
목살 7근을 주문했다
6가정에 아이들이 10 명이니
이 정도면 충분한 양이다
뜨거운 토요일 오후
그립던 대면 야유회를
떠났다
동학사 근처 이경배 순장님이
운영하시는 유명한
라임휴 펜션~~~
모범을 보여야 하는 순장으로
한 시간 먼저 도착하여
숯을 피우고 30분이 지나
벌개진 숯위에 고기를 얹었다.
집사님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맛있게 드시겠지 생각하며
계속 얹었다
속속들이 도착하는
집사님들의 시선은
내눈과 고기에
번갈아 가며 머물렀다.
자주보는 내 눈보다는
오랜만에 대면하는
숯불바비큐에 조금더
머문듯도 하다 ^^
내 어깨가 쳐져보인다며
염려해 주셨던
오기환 목사님의
깜짝 방문과
사랑가득! 믿음충만!
구호를 외치며
단체 사진도 찍었다.
육의 양식은
다음 끼니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충만했다
대면하여 본다는것이
이렇게 기쁠수가 없었다×3
이 자리를 빌어
바쁘신 중에도
격려해 주신 오기환 목사님
의지되는 귄찰가정
강동은♡이은화 집사님
진솔한 나눔이 인상깊은
박종상♡송경희 성도님가정
다락방 부흥의 주역
쌍둥이 부모
권기락♡이로운 성도 가정
함께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이종현♡박민혜 성도 가정
착한 부부
조중현♡전경인 성도 가정에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