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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2025 대학2부 이반젤리스트 고성단기봉사
2025.08.16 21:22
2025 대학2부 이반젤리스트 고성단기봉사
대학 2부 이반젤리스트는 8월 5일(화)부터 8월 8일(금)까지
3박 4일 동안 고성 통일전망대교회에서 단기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단기봉사는 군 장병 위문, 고성 내 시장 차 전도, 어르신 초청 전도, 통일전망대교회 환경 정비 등을 통해
고성 땅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섬김의 가치를 깊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성 단기봉사팀은 통일전망대교회 박근일 선교사님, 고성중앙교회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을 통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내는 삶을 배웠습니다.
또 전도 대상자의 삶에 들어가 그들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교 기간 내내 우리 안에서 복음의 기쁨이 샘솟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넘치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첫째 날>
고성단기봉사팀은 제진검문소로 군 장병 위문을 다녀온 뒤, 통일전망대교회에서 개회예배를 드렸습니다.
군 장병 위문은 레크레이션, 같은 또래 청년의 신앙 간증과 복음 제시, 특송, 기도로 진행했습니다.
기꺼이 쉬는 시간을 내어 참석해준 장병들께 감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통일전망대에 올라 북한 땅을 바라보았습니다.
불과 1~2km 떨어져 있음에도 함부로 밟을 수 없는 땅이라는 사실이 피부에 와 닿아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개회예배를 드릴 때, 복음 평화통일을 함께 소망하며 기도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둘째 날>
고성중앙교회를 중심으로 간성시장 내 차 전도와 어르신 초청 잔치를 진행했습니다.
비로 인해 예상만큼 많은 사람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찾아온 한 영혼을 기뻐하는 고성중앙교회 목사님의 고백을 들으며,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눈앞의 숫자가 아니라 한 영혼의 소중함에 집중하는 것이 복음 사역의 본질임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군 초소를 방문하여 수고하시는 장병들께 축복과 사랑을 전했습니다.
10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따뜻한 마음과 격려의 말을 나누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 만남을 통해 나라를 지키는 이들을 생각하며 더욱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과 사명을 든든히 붙드시길 소망합니다.
군초소 위문 이후, 셔우드홀 문화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일제의 박해를 피해 고성에 교회당과 생활시설을 지어 사역을 이어간 선교사님의 발자취를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붙들고 우리나라를 살리기 위해 인생을 바친 그들의 삶을 보며,
청년의 때에 주의 뜻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수요예배에서 고성중앙교회 정주식 목사님은 “새로운 삶 - 보호”(이사야 41: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고 놀라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뜻 안에서 우리에게 필요를 공급하시며 우리를 강하게 세우신다는 확신 속에 예배를 마쳤습니다.
<셋째 날>
날이 지날수록 선교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이 날은 통일전망대교회를 정비하고 격오지 위문을 진행했습니다
▼ 외벽정비 전

▼ 외벽정비
녹슬고 페인트가 벗겨진 교회 외벽을 정비하기 위해
팀원들은 선교사님의 지휘 아래 장비를 들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따가운 햇볕에도 동역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사역에 임했습니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맑은 날을 허락해주셔서 정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일뿐만 아니라 교회 건물을 보수하는 사역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오후에 격오지로 위문을 다녀왔습니다.
사역의 감격을 차곡차곡 쌓은 저희는 훌륭한 팀워크와 복음전도자의 자세로 군 장병들을 섬겼습니다.
짧은 시간임에도 범람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넷째 날>
마지막 날, 폐회예배를 드린 후 속초실향민마을인 아바이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강한군인교회’를 방문하여 이동건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요나서 4장을 본문으로, 니느웨를 아끼신 하나님의 시선을 전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람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이 계신 곳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말씀을 마친 이후에는 남북 복음평화통일, 고성 땅의 복음확산과 선교사님의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아바이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이 모여 형성된 마을로, 대부분의 주민이 이북에 고향을 두고 있습니다.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의 역사와 상실,
그리고 북녘 땅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묻어있는 아바이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저희는 분단의 아픔에 공감하며 그들의 상처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느꼈습니다.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의 기도가 더욱 절실해짐을 깨달았습니다.
<맺음말>
저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만남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비록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자라나고 열매 맺게 하실 것을 믿으며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박근일 선교사님의 헌신과 땀방울은 고성단기봉사팀에게 복음의 열정과 섬김의 본이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의 사역과 현장을 직접 돕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선교 사역이 은혜 안에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로 힘을 보태주신
오정호 담임목사님과 새로남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회고하며 저희는 복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담대히 나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 증인으로 서기를 다짐합니다.
앞으로도 고성 땅에, 그리고 우리의 삶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계속해서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교회여, 일어나라!
청년이여, 일어나라!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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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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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A
2025.08.16 21:46
대학 2부 청년들의 귀한 발걸음이 고성 열방을 비추길 기대합니다. 정금과 같은 청년의 때에 여러분의 섬김이 그저 귀할 뿐입니다^^ -
정예형
2025.08.16 22:18
각자 바쁜시기에 시간을 내서 귀한 섬김의 자리에 임하는게 너무 멋져요 짧은 시간이지만 은혜와 성령에 충만했길 바라요오 다들 고생많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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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2025.08.16 23:13
단기 봉사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하심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반젤리스트라는 이름 안에서 삶의 현장의 복음 전도자로써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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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대한민국 최동북단인 강원도 고성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파송한 박근일 선교사님의 사역에 힘과 위로를 드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아낌없는 사랑과 기도로 동역해주신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이반젤리스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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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임
2025.08.17 09:07
어쩜 이리도 하나같이 예쁘고 잘생긴 학생들만 갔던건가요~대학 2부 청년들의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충만하게 보입니다. 계속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대학 2부의 선한 사역들과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