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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남32다락방] 계족산 황톳길 산행 후기
2025.08.09 18:07
오늘은 남32 다락방 순원들과 함께 방학동안 못 만난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달전 다락방 종강날에 미리 계획해뒀던 계족산 황톳길 산행길에 나섰습니다,
다같이 계족산 황톳길 입구에서 모여서 신발을 과감히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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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반에 출발하여 15분쯤 가다보니 계족산 황톳길 공식 포즈 사진을 찍는 곳이 있어서 한컷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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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분쯤 열심히 걸었는데 아니 이게 왠걸...
이제야 겨우 출발지점이라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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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발지점에서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고 1시간 10분 정도 열심히 맨발로 걸었더니 이렇게 이정표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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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고민(?)하다가
출발점 주차장에 있는 "산이랑 들이랑 식당"에 11시반 점심 예약을 해놓은 것을 핑계로 어쩔~~~수 없이^^
4km지점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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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정집사님의 솔선수범으로 그 아내분이 준비해주신 채소 스틱 간식을 맛있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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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 지점에서 아쉽게(?)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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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와보니
똑같은 길을 갔다가 그대로 돌아 오는 건데 가는 길은 2시간, 오는 길은 1시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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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발을 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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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 4km지점에서 우리의 발길을 돌려 세웠던 바로 그 한방백숙을 먹고
(마침, 오늘이 말복^^ 김용삼집사님~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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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윗층에 있는 카페로 자리를 옮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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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 상단 카페직원이 들고 있는 커피로 반나절의 피로를 달래며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산행길에 방문객들에게 김태성B 순장님이 준비해주신 전도선물을 나누어 주었는데
방문객들이 다들 기쁘게 받아주시는 바람에 초반에 순식간에 다 소진되어서 미처 사진을 못찍었다는게 좀 아쉽네요^^
날씨도 처음에 비가 살짝 오다가 저희가 산행할 때 그쳤다가 산행을 다 마치고 나니 다시 비가 와서 우리에게 딱 맞춤형 날씨였습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오늘 갑자기 총 3시간, 12km, 19000보의 걸음을 맨발로 혹사당해 퉁퉁 부어버린 발바닥에게는 살짝 미안하지만 그 외의 모든 것이 은혜로운 산행이었습니다^^
산행에 필요한 것들을 각자 분담하여 준비해주신 다락방 순원들과
또한 날씨를 포함한 모든 여정에 함께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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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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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B
2025.08.09 18:27
오늘은 계족산에서 다락방 식구들과 행복하고 풍성한 시간을 갖게되어 감사와 기쁨이 넘쳤던 것 같습니다^^. 종종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고 전도도하고 식사교제도 하는 기회를 가져볼까 합니다~^^ -
조민구
2025.08.10 23:26
건강과 전도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셨네요
남10다락방도 기억하고 있다가 동일한 코스를 추진할까 합니다. -
김태성B
2025.08.11 04:42
샬롬~^^ 조민구 집사님. 반갑습니다.
계족산 맨발트렉킹 강추드립니다~!! 다락방 순원분들과 천천히 걸으며 대화도 하고 만나는 등산객들에게 전도용품과 전도지 함께 예쁘게 포장해서 나누어 드리는 것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좋은 선물드린다고 하면 거절하지 않고 다 받으셔서 금세 동났지요. -
김태성B
2025.08.11 04:55
우리 다락방 김용삼 집사님께서 대접해 주신 토종닭 백숙을 비롯한 식사도 보양식인데다가 맛도 너무 훌륭했어요. 모두가 행복충만!!! 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락방 모임에 꼭 추가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