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MHNI

https://www.saeronam.or.kr/home/mahanaim

카페 정보

회원:
132
새 글:
0
등록일:
2014.06.12

오늘:
43
어제:
53
전체:
203,749

성세봉사 후기 에요 ^^ 하하하.

2008.01.25 02:12

서빛나 조회 수:338

민규가 쓴글을 보니 글 못 쓰지만 쓰고 싶어 지네요 ㅋㅋ
이번에 처음 참석하게된 87또래 서빛나 입니다. ^^
개인적인 사정과 훈련이 있어서 학기중에는 참석할수 없었는데 방학을 맞이해서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 답니당.

그러나.. 이러한 첨 생각과 달리 날짜가 다가 올수록 마음이 쪼금 어려워 지는 거에요~~
첫번째 이유는 제가 그곳에 가서 그들에게 어떠한 영향과 얼마 만큼의 영향을 미칠수 있는가 그들을 어떻게 사랑하며 표현해야 하는가 함께해야 하는가? 하는 마음의 어려움이 있었고(갔다와보니 교만한 생각이었죠.. ^^)

두번째 이유는 그주에 좀 무리를 해서 ( 제가 뭐라고 그곳에 갈생각을 안하고)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가기 전날 저에게 gbs예습과 기도회때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사랑을 끊임없이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들을 돌아보고  모든 사람과 이웃이 되며 함께하고 돌아보며 도와 주라는 것이 었습니다.
저에게 무한한 사랑과 한량없는 사랑을 주신 것은 결코 저를 위함만은 아니라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저는 결심을 하고 민규에게 연락해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가기전에 특별히 설렁탕을 먹고 출발한 것이 좋더군요 ^^

처음이라는 것은 확실히 기대반 걱정반 설레고 두근두근 하더군요 .
그러나 그곳에 도착해 함께 기도하고 아가방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보는 순간 제맘에는 모든 어려움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가기전에 잠시 제가 정말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란 것을 잊었던 것이죠  그 아이들은 너무 사랑스럽고 밝고 따뜻했습니다.
솔직히 가기전에 가서 문숙언니랑 차안에서 걱정반 기대반이라며 막 두근두근하며 나눴는데 가자마자 문숙언니는 바로 아이들 모으고 감자 싹이 ~ 잎이 ♪ 이 게임 아시나요?ㅋ
시도하시고 저는 분위기 띄우고 ㅋㅋ 언니와 저자신을 바라보며 좀 웃겼습니당. ^^
이렇게 문숙언니와 아이들과 게임도 하며 이야기도하고  놀았습니다. 꼭 명절에 친척 동생들과 노는거 같았어요 !! ㅋㅋ 정말 다를바가 없는 아이들이죠 ^^
그 사랑스러운 아이들중에 눈에 띄는 한 아이 민규가 말하는 xx연 이라는 아이가 있었죠.  민규가 그아이를 제가 어떻게 제압했는지 양처럼 고분고분 잘 따랐다고 하는데
결코 힘같은 것으로 제압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려요 ~~ ^^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요??ㅋㅋ 다 농담이구요 ㅋㅋ 저도 놀랬어요
저는 그아이가 특별한 사랑을 원하는  것 같아서 특별한 사랑을 줬을 뿐인데 ^^
(어떤 식의 사랑일까요??ㅋㅋ) 어째뜬 그아이가 절 조아해 주어서 저도 좋았답니다.
저도 그아이가 계속 생각 나네요 ^^

이후에 간식도 먹여주고 함께 운동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운동하러 가니 성인 형제 자매 분들도 만나게 되었어요 . 정말 모든 분들과 아이들이 천사 같이 보였답니다. 함께 공도차고 뛰어 놀고 싶었는데 안 껴주더군요 ^^
정말 무엇보다 그들의 영혼은 어쩌면 나보다 우리보다 맑고 밝고 깨끗하며 건강했습니다. ^^ 첨본 서툰 저를 좋아해 주는 걸 보면 말이에요 ㅋㅋ 농담이구요 .. ㅋㅋ
글을 잘 못써서 막 써 내려갔는데
어째뜬 저의 느낀 결론은
저는 정말 부족하고 교만하게도 사랑을 주러간다는 생각밖에 못하며 내가 어떤사랑과 도움을 줄수 있을까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것도 부담을 느끼기 까지 하며 말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시고 선택하시고 거저주시는 은혜로 구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바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사랑을 주는 것이아니라
나에게 어떠한 이유없이 은혜로 한량 없이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또한 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고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9 4월 첫째주 성세봉사활동 [3] 김형민 2010.03.29
28 3월 첫째주 성세봉사활동 [2] 김형민 2010.03.01
27 2월 20일 성세봉사활동 [9] 김형민 2010.02.16
26 2010년 1월 서포터즈 헌금 [5] 김형민 2010.01.04
25 12월 성세봉사활동은 쉽니다 [2] 김형민 2009.12.12
24 월드비전 후원 아동 사진 ^^ [1] 장동원 2009.11.19
23 멘토링 봉사자님들 작성해주세요. [3] file 장동원 2009.06.16
22 서포터즈헌금 특송마을순서 [1] 석주하목사 2009.03.09
21 <font color="blue"><b>[중보기도 요청]멘토링 봉사를 위한 기도제목</b></font> [4] 김지성 2008.05.10
20 봉사활동 안내입니다. [62] file 김재철 2007.04.30
19 4/19 성세 봉사 후기, [3] 김종범 2008.04.22
18 서퍼터즈 헌금 지원서 양식이에요.ㅎㅎ file 장영찬 2008.02.13
17 <font color="red"><b>서포터즈 특송 마을별 순서</b></font> 김지성 2008.01.27
16 꺄~~~~~~~~~~~~악.......... [7] 강문숙 2008.01.26
» 성세봉사 후기 에요 ^^ 하하하. [7] 서빛나 2008.01.25
14 우와!! [6] 김경화 2007.12.17
13 성세재활원 친구들. [4] 이동일 2007.10.15
12 저도 오랫만에 성세봉사를 다녀 왔습니다 ^^ [7] 이상근 2007.10.14
11 남기라고 했으니... [4] 한진혁 2007.10.14
10 성세재활원 후기 [10] 이동일 2007.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