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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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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성세 봉사를 다녀오고 한동안 임용준비를 핑계로 봉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던 요즘.
얼마전부터 성세 봉사를 다녀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성세 봉사를 몇일 전 뒤늦게 결심하며 제 마음에서는 작은 소란이 일었습니다.
임용고시를 50여일 앞둔 상황에서 토요일 하루의 시간을 뺀다는 것이 과연 현명한 판단인가..
여러 갈등과 고민을 하고 있는 터에,
'서포터즈 봉사가 둘째 주로 옮기게 되면서 많은 정기봉사 팀과 일정이 겹치게 되었다'는 민규형제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번 봉사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하나님의 사인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민규형제에게 불참 의사를 밝히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봉사 전날, 재철팀장님이 마을 사역으로 인해 불참하게 되어 봉고 운전자가 필요하게 되었고, 마침 제가 참석인원 중에 유일한 '운전가능자' 였기 때문에 불참 의사를 접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봉사를 가는 당일 아침, 어설프게 든 잠 속에서 봉사를 갈 수 있도록 마음먹게 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봉사는 하나님께서 보내고 싶어 하시는구나 생각하며'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게 하신 봉사의 현장에는..
제가 쉽게 꿈꾸는 어떤 역사도, 기적도, 대단한 깨달음도 없었습니다.

그저 봉사를 마치고 나오는 제 마음 속에는..
세상 곳곳에 흩어져 있는, 오늘도 도움을 요청하는 많은 사람들을 향해 지속적으로 달려나가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을 뿐입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차별없이 사랑하셨으니,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나도 차별없이 달려가겠노라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육적인 어려움이 있든, 형편의 어려움이 있든, 영적인 어려움이 있든..
그들은 모두 주님이 필요한 사람들이며, 주님은 그 전능하신 도우시는 손길의 끝자락에 우리를 위치해 두셨습니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 하신 말씀을 붙잡고, 오늘도 그리스도의 조건없고 차별없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우리를..
아버지께서는 오늘도 섬김의 현장에 보내시며 그 사랑을 조금씩 깨닫고 있는 우리를 보시며 많이 기뻐하고 계십니다.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아버지의 자녀들 모습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늘도 제 가슴 속에는 차별없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사랑이 터질듯 북받쳐 밀려옵니다.
사랑 받는 존재로 삼아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랑 주는 존재로 삼아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살아있는 것만 해도 너무나 감사한 일인데..
오늘도 저는.. 이제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존재로 삼아주신 하나님이 너무 좋고 감사하고 막 그렇습니다.
오늘 밤도 늘 소망하듯 예수님 꿈을 꾸며 단잠을 자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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