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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제7기 카이로스를 마치며] 복에 목마르지 않습니다, 복으로 살겠습니다
2026.06.06 21:33
복은 받는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복이 되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도 특별히 선교적 관점을 가지고 본 적이 없었습니다. 신약에서도 사도행전의 일부가 선교를 요청하는 명령이라고만 생각했지, 구약의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You will be a Blessing!‘을→열방에 복을 주기 위한→하나님의 선교'로 읽은 적은 없었죠.
카이로스에서는 복을 받는 차원을 넘어서 복이 되어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성경적/역사적/전략적/문화적 4가지 관점으로 설명합니다.
(1) 선교는 신약의 일부에서만 말하는 것이다? 카이로스에서는 성경 전반에서 선교를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열어줍니다.
![[Resized]IMG_4544.jpeg](https://www.saeronam.or.kr/home/./files/attach/images/336/047/663/002/4d23e09de704711e21122499f0886179.jpeg)
[ 성경이 새롭게 열린 카이로스 훈련 ]
(2) 역사 안에서 선교는 멈춘 적도 있고, 흥왕했던 시기도 있다? 카이로스에서는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선교가 어떠했는지 설명합니다.
![[Resized]IMG_4523.jpeg](https://www.saeronam.or.kr/home/./files/attach/images/336/047/663/002/4f7d5784e43a97360a1400cee7c4e4fa.jpeg)
[ 한국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 알 수 있었던 선교지 탐방 ]
(3) 선교는 어떤 방법이든 그 자체로 충분하다? 카이로스에서는 전방 교회 개척을 위한 총체적 변혁의 전략을 안내합니다.
![[Resized]IMG_4531.jpeg](https://www.saeronam.or.kr/home/./files/attach/images/336/047/663/002/27b2fa3ced24b0ed20bed73da08d0647.jpeg)
[ 날카로운 화살이 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
(4) 선교는 멀리 가는 것이다? 카이로스에서는 선교는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화로 가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 카이로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크릿 활동! ]
저에게 카이로스는 두 가지 힘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잘 살아 구심적 차원에서의 선교를 이루어야 할 때는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끓기도 했고, 막상 팽창력을 따라 타문화권에서 살게 되었을 때는 내 삶이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과 조금도 유사하지 않아 괴로웠던 때도 있었습니다.
카이로스를 마치며 ‘장래에 살고 싶은 방식으로 지금부터 살기’를 다짐해 봅니다. 여기에서 시간을 떼는 노력 없이는 현지에서 저절로 말씀을 읽게 될 리 없고, 지금 하는 결정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는 현장에서 절로 하나님께 여쭐 리가 없죠. ’지금, 여기‘는 가장 적당한 연습의 장이더군요.
![[Resized]IMG_4525.jpeg](https://www.saeronam.or.kr/home/./files/attach/images/336/047/663/002/81933c6a5361ebd321ae799ef8b90b36.jpeg)
[ 항상 짧게 느껴졌던 조별 성장점 나눔 시간, 그래서 우리는 후속 프로그램 FTC를 함께 합니다♡ ]
연습은 조원들과 함께여서 가능했습니다. 성장점 나눔을 통해 도전이 되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멋진 어른 세대가 되어야지 하는 다짐도 했고요. 늘 사랑의 눈으로 돌봐주시는 조장님과 퍼실리테이터분들을 봐서라도 더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 일환으로 5주간 이란어 알파벳을 배웠습니다. 발달장애 친구들의 산책을 돕는 봉사활동도 했고요. 니제르에서 온 유학생과 친구가 되려고 만나기도 했습니다. 거창하게 시작했다가 멈추더라도 너무 자책하진 않기로 했습니다. 연습이니까요.

[ 마지막 과제 발표, 저는 미래시점에 바라는 것을 현재로 끌어와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
선교는 희생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아니, 대부분의 시간 그렇게 생각했고 아주 일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그리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아펜젤러, 언더우드, 허드슨테일러의 시대처럼 수십일 배 타고 건너가지 않아도 되는, 풍토병에 자녀들이 죽을 일은 거의 없는 시대의 선교란 너무 시시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어떤 헌신도 이전 세대의 선교를 향한 내어드림을 따라잡을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 나의 내어드림을 헌신이라 말할 수 있나 초라해 보였습니다.
선교에 대한 거창한 기대와 오해가 풀린 건 동생을 통해 알게 된 네덜란드 선교사의 한마디였습니다.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Are you a missionary?”라고 물었는데요. 그의 대답이 어찌나 근사한지, 선교의 개념이 쉽게 재정의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I have a Mission.”이라고 대답했거든요.
네, 저에게도 미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름받은 누구에게나 미션이 있죠!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주어진 미션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궁금하신 분이 계신가요?
카이로스에서 같이 고민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초대합니다!
![[Resized]IMG_4528.jpeg](https://www.saeronam.or.kr/home/./files/attach/images/336/047/663/002/889f3b01dc3930f5d6776a04e70dc16e.jpeg)
[ 간식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카이로스, 섬기는 손길에 항상 감동! ]
- 하나님의 영광이 계속 우리 삶을 관통하기를 바라며, 7기 카이로스 수료생 정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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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까지 이어지며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진 카이로스 훈련에 함께하면서 이번 기수는 유독 가슴 깊은 감동으로 남습니다.
받는 복을 넘어 복이 되는 삶을 고민하고, ‘지금, 여기’에서부터 하나님의 미션을 살아내려는 수강생분들의 고백이 카이로스의 역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매 기수마다 끊임없이 발전하며 하나님 나라의 통로로 든든히 서가는 카이로스 훈련을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나만의 미션을 찾고 싶은 모든 분께 이 벅찬 여정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정소정 자매님 귀한 나눔에 감사를 드리고, 훈련과정을 적극 후원해 주시는 담임목사님과 선교담당 목사님, 훈련의 리더이신 선교위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