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작성일 | 2025-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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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링크 | http://lnsnews.com/news/view.php?no=2929 |
| 언론사 | 빛과소금뉴스 |
| 기자 | 김병중 기자 |
- 헌신적인 신학 교육, 목회자의 모범, 한국교회에 기여,
- 신학적·목회적 공적으로 학위수여 박희천 목사, 기숙사 건립 기금 1천만원 전달

박성규 총장과 안인섭 통합대학원장이 박희천 박사에게 후드 착의하고 있다

오정호 증경총회장이 화환을 전달했다
기숙사 건축기금 전달
순서자와 내수동 교인들과 단체 기념 사진
다함께 박희천 목사가 좋아하는 찬송을 부르고 있는 모습. 오정현, 오정호, 박성규 목사는 모두 내수동교회에서 박희천 목사의 신앙 지도를 받았었다.
30여년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과 헬라어 등을 가르쳤고, 내수동교회에서 23년 목회 후 원로로 추대된 박희천 목사가 98세에 총신 124년 역사 제1호 총신대학교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지난 11월 28일 백남조기념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종강예배를 겸한 학위수여식에는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설교했으며 김기철 전 법인이사장이 축도, 이재서 전 총장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축사, 김종원 신대원총동창회장과 김영삼 총신대총동창회장이 꽃다발을 증정했다.

박희천 명예신학박사가 “하나님과 이를 위해 애써주신 총장님께 감사드린다. 하객들과 식사 대접을 하는 내수동교회 박지웅 담임목사와 교우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를 과거보다 더 열심히 충성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들겠다. 남은 생애 더 지도와 편달을 바란다.”라고 답사했다.
예배 인도하는 함영주 교목실장

기도하는 김영삼 대학총동창회장
성경봉독하는 김종원 신대원총동창회장
1부 종강예배는 함영주 교목실장의 인도로 김영삼 총신대학총동창회장이 기도, 김종원 신대원총동창회장이 스 7:10을 봉독했다.

장봉생 총회장이 ‘에스라의 길’이란 제목으로 “에스라는 율법을 연구하고 준행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셨다. 박희천 목사님은 에스라의 길을 걸어 가셨기에 제1호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으시기에 충분하시다. 우리도 그 길을 따라가기 바란다.”라고 설교했다.
축도하는 김기철 전 법인이사장

광고하는 백은령 부총장
이어 김기철 전 법인이사장이 축도하고 백은령 부총장이 광고했다.

2부 박희천 목사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식은 안인섭 통합대학원장이 학위수여식 안내, 약력 및 공적 소개, 학위 추천사 낭독했다.
꽃다발 증정

김종원 신대원총동창회장

김영삼 대학총동창회장

백은령 부총장

송태근 목사

내수동교회 박지웅 담임목사
내 사모 임계빈 목사

인요한 박사
박성규 총장이 학위기 수여, 박성규 총장과 안인섭 통합대학원장이 후드 착의, 김종원 신대원총동창회장과 김영삼 대학총동창회장·부총장과 제자들이 꽃다발을 증정했다.
축사

이재서 전 총장

오정현 목사
이재서 前 총신대학 총장이 “박희천 목사님께 총신 제1호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박 목사님은 그동안 학생들과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셨다. 그 공적을 늦게 인정해드리는 것 같아 오히려 송구하다는 생각을 한다. 남은 삶도 강건하시기를 기원드린다.”라고,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박희천 목사님을 뵌지 50년이 되었다. 박 목사님으로 인해 제가 있게 됐다. 박 목사님은 하나님과 말씀 앞에 진실하시고 겸손하신 분이시며 말씀과 사람에게 진실할 것을 가르치셨고 인생에도 진실하셨다. 박 목사님의 신앙과 지표를 잘 이어가야 할 것이다.”라고 축사했다.
방신제 교수가 ‘말씀 앞에서’를 축가 후 학위수여식을 마무리했다.



수여식 전 기도하는 오정호 증경총회장









사랑의교회 대학부에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박희천 명예신학박사 약력 및 공적
박희천(朴熙天) 박사 (1927. 12. 24.)
학력
1948~1949 평양신학교 수학
1956 고려신학교 졸업
1961 숭실대학교 영문과 졸업(B.A.)
1967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졸업(Th. M.)
1968 미국 칼빈신학교 수학
주요 경력
1968~1995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 헬라어 강의
1974~1977 표준성경 (생명의말씀사) 신약 번역 위원
1975~1998 내수동교회 6대 목사 부임 후 23년 간 목회, 원로 추대
주요 공적
박희천 목사의 가장 큰 공적은 우리 교단 설교자들이 성경을 많이 읽고, 성경 본문 중심의 설교를 하게 한 것 입니다. 1947년 5월 말 그가 존경하는 최원초 목사께서 “목사가 되려면 성경을 많이 읽으라”고 하신 말씀을 들은 후 지금까지 매일 4시간 동안 성경을 읽고 계십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공적을 남기셨습니다.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의 헌신적인 신학 교육
28년간(1968-1995)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가르치셨는데, 헬라어 강의는 악센트 하나까지 철저했고, 성경 본문에 천착(穿鑿)하는 설교학을 가르쳐 우리 교단 설교자들이 성경적 설교를 하게 하셨습니다.
▲ 진실한 인격, 전심의 목양, 탁월한 설교로 수많은 목회자의 모범
박희천 목사는 언제나 진실하고 겸손한 인격으로 목회와 신학 교육을 감당하셨고, 한 사람 한 사람의 교우, 심지어 대학부 학생들의 이름까지 외우며 목양하셨습니다. 또한 탁월한 설교로 많은 사람을 구원하고 양육 하셨습니다. 이같은 인격과 사역은 수많은 신학생과 목회자들에게 그분을 따라가게 하는 모범이 되었습니다.
▲ 한국교회를 이끄는 신실한 목회자와 신학자를 양성하여 한국교회에 기여
오정현 목사, 송태근 목사, 오정호 목사, 화종부 목사, 임원택 교수 등을 양성하셨습니다.
▲ 표준성경 번역과 저술 활동을 통한 신학적, 목회적 기여
원어에 충실한 '표준성경'(1977년 신약 출간, 1985년 신구약 완역본 출간) 신약 번역 위원이셨고, 여러 저서를 통해 한국교회 설교자들이 성경적 설교를 하도록 지대한 영향을 끼치셨습니다.
주요 저서
『남국 유다: 박회천 목사의 성경 강해』 (생명의말씀사, 2021)
『내가 사랑한 성경: 박희천 자서전』 (국제제자훈련원, 2016)
『북국 이스라엘: 박희천 목사의 성경 강해』 (생명의말씀사, 2014)
『다윗과 솔로몬의 통일왕국』 (생명의말씀사, 2010)
『사무엘하: 박희천 목사의 성경 강해』 (생명의말씀사, 2007)
『사무엘상: 박희천 목사의 성경 강해』 (생명의 말씀사, 2005)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박희천 목사 주일설교 모음』 (개혁주의신행협회, 1998)
『성경에서 방금 나온 설교』 (요단출판사, 1997)
『더듬이 성경 해석학: 성경이 성경을 해석한다』 (요단출판사, 1997)
『목사님! 심방 와 주세요』 (요단출판사, 1997)
『주제별, 절기별 요약 설교』 (개혁주의신행협회, 1994)
「죄를 어떻게 피할 것인가: 시1편 강해』 (개혁주의신행협회, 1994)
『나의 설교론1, 2』 (개혁주의신행협회, 1991,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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