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다름이 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성숙한 인간관계를 갖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원리중 하나는 서로의 차이점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것을 틀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무지에서 나옵니다. 저도 한때 저와 다른 것은 틀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문제는 사랑의 문제가 아니라 무지의 문제였습니다. 서로가 다름을 알 때 우리는 더욱 서로를 배려하게 되고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다른 것은 다를 뿐입니다. 다른 것은 다양함을 맛보게 하는 축복된 선물입니다. 다른 것은 서로의 다름으로 보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MBTI 검사를 지난 수련회때 했는데요. Extraversion-Introversion
1. 외향적이고 내향적인 사람들의 차이가 있지요. 외향적인 사람은 E 성향의 사람들은 자기 외부 활동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요.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면 에너지가 더욱 넘칩니다. 혼자 있을 때 아주 답답함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들의 에너지를 막 빨아먹습니다.
I 성향의 사람들은 자기 내부에 집중을 합니다.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서 에너지를 공급받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혼자 글을 쓴다든지, 책을 읽는다든지... 그런 시간을 통해서 에너지를 충전받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배려하려면 E 성향의 사람들은  I 성향 사람들에게? 혼자 있는 시간을 배려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I 성향 사람들이 E 성향 사람들의 배려는? 함께 있는 시간들을 같이 갖는게 필요합니다.

2. S 성향의 사람과 N 성향의 사람의 차이가 있습니다. Sensing-Intuition 감각 실제의 경험이나 정확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입니다. N 성향의 사람들은 직관형으로써 세세하게 보기보다 크게 볼 줄 아는 사람들이고 아이디아가 상당히 풍부한 사람들입니다.
여행을 가는 검사를 할 때 서로 반응이 있습니다. ESTJ 성향의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할 때 싸고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것! 그러니까 현실적인 편이지요. 반면  INFP 성향 사람들의 여행? 이미 질문부터 잘못 파악했고... 그리고 프랑스 파리를 갔다가 세계일주를 합니다. 돈은 한정되어 있는데.... 여기서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STJ의 사람들은 현실주의자들이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으면 무시합니다. 그러나 INFP의 사람들은 꿈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S 성향 사람과 N 성향 사람들은 미묘하게 부딪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로의 특징을 인정하면 되지요. 현실성과 이상적인 미래지향성! 둘다 필요합니다.

3. T 성향 사람과 F 성향 사람 Thinking-Feeling
진실과 사실이 중요한 사람들이고- 관계, 사람을 중시하는 편입니다.
객관적인 사실 자체를 중시하고, 반면 후자는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 감정을 중심으로 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전자의 유형은 냉철하며, 때로 냉정해보이고, 후자인 사람들은 따뜻하고 때로 변덕스럽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2PM 의 재범이가 탈퇴하게 된 사건을 놓고 후자의 사람들은 우리 재범이! 그렇게 짜를 수는 없다고 가슴아파합니다. 반면 냉정한 전자의 사람들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4. 마지막으로 J유형 P유형이 있는데, 전자는 아주 계획적이고,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살아야 안심이 되는 스타일이고 뒤의 유형은 상황에 맞추는 개방성 융통성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계획적으로 여행을 가는 성향! 치밀하지요 전자이고. 일단 가고 보자는 사람들이 후자입니다.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는데, 저는 제 성향대로 계획을 세워서 일정대로 움직이는 여행을 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서 아내 왈? 이게 무슨 여행이냐고? 그래서 아 차이가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저는 J성향이었고, 아내는 P 성향이었기 때문이지요.

성격유형중 나쁘고 좋은게 없습니다. 바로 이 검사는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표현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어느 성향이 좋고 나쁘고가 없습니다. 다 좋은 성향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신앙의 인격과 자존감이지요. 이 내용은 이 검사로 결과를 알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인격과 자존감이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높아져야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영적으로 충만하면 성격유형중 장점이 부각되고, 반대의 경우에는 단점이 부각됩니다.

이 검사의 목표는 서로를 더욱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나는 이 성향이니까 너네가 받아주어야 해~ 이런 의미로 결론을 내리는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는 차원. 타인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자신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이 검사가 쓰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르게 다양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풍성합니까?
서로의 다름을 발견할때 어색하고 때로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로의 다름을 발견할때 우리는 더욱 성장하게 되며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서로의 다름이 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창 1:26)된 우리는 바로 하나님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공동체를 이루고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는 공동체를 필요로 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사회속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타자를 필요로 하며 살아갑니다. 나의 진정한 존재적 의미는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발견되어지기 때문입니다. 마하나임 공동체와 가정과 캠퍼스 직장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데, 사람들을 더욱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품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가장 귀중한 것을 얻어가고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유형별 자세한 설명을 첨부 파일에 있습니다. 여러분 각자를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