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비전중등부 교사 야유회

– “준우투어”와 함께한 웃음과 감사의 하루 –

비전중등부 교사 가을 야유회는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준우투어’ — 이번 행사를 세심하게 기획해준 2부 총무 이준우 선생님의 이름을 딴 여행입니다.
그 이름처럼, 이번 여행은 배려와 웃음,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 찬 하루였습니다.

원래 노옵션, 노팁, 노쇼핑의 상품만 추진하지만 이번에는 더 큰 즐거움을 위해 예외로 하였습니다^^

설렘으로 시작된 아침

이른 아침, 교회 마당에 하나둘씩 모여 든 비전중등부 교사들.
단체사진을 찍으며 밝게 웃는 얼굴들 속에 이미 ‘행복한 하루’의 예감이 가득했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장난스러운 농담 속에 피어나는 웃음소리는 마치 가족의 따뜻함 같았습니다.

첫 번째 코스 – 논산 화지시장 ‘시장 플렉스’

논산의 대표 전통시장, 화지시장이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였습니다.
교사들은 논산사랑지역화폐를 두둑하게 준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나섰습니다.

비전중등부 선생님들이 시장에 들어가니 시장이 환해지는 느낌입니다.
각자 맛있는 먹거리와 정겨운 물건들을 고르며 시장 구경을 즐겼고,
시장 곳곳에서 희귀한(?) 1000원짜리 논산사랑지역화폐를 들고와 쇼핑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상인분들께서 무척 신기해하며 반겨 주었습니다.^^

두 번째 코스 – 대성한우에서 즐긴 푸짐한 점심

시장 구경을 마친 후, 점심은 논산훈련소 앞 대성한우에서 한우로 든든하게!

(이게 가능합니다!!!)
넉넉한 인심의 사장님께서 고기 한 판과 사이다를 서비스로 내어주시며
교사들의 미소에 훈훈함을 더해주었습니다.
풍성한 식탁 위에서 나눈 대화는 그 어떤 회의보다 즐겁고 깊은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코스 – 선샤인랜드 & 1950스튜디오

점심 후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선샤인랜드와
1950년대를 재현한 1950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어디서 찍어도 화보가 되는 풍경 속에서
교사들은 각자의 포즈로 추억을 남겼습니다.
강기백 목사님 내외분과 이택준 부장님 내외분의 다정한 모습은
하나님이 주신 가정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두둥!

네 번째 코스 – 논산 밀리터리파크 서바이벌 체험

이번 야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논산 밀리터리파크였습니다.
헬멧, 타격센서와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센서 장비와 연동되는 BB탄 총을 들고,

그야말로 최고로 실감나는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했습니다.

잠시 뒤 일어날 일을 모른채^^ “아직은 해맑은 얼굴”로 시작했지만,

그래도 금세 몰입하며 전략과 협동이 빛났습니다.

Score [68 : 45]

2차 세계대전 공수부대 활약을 그린

BAND OF BROTHERS 드라마 시리즈에서 본 것 처럼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뜨거운 전투 끝에 승패가 갈렸지만,
우리에게 더 깊이 남은 것은  VISION OF BROTHERS !
비전으로 하나 된 동역자들의 우정이었습니다.

사랑과 감사로 마무리된 하루

전투를 마치고 나오니, 서쪽 하늘에 석양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함께 웃고, 먹고, 뛰며 만든 추억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동역의 기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야유회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다시금 비전의 예람들을 사랑으로 섬길 힘을 채워 넣는 시간이었습니다.
비전중등부의 모든 교사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우리 안의 사랑이 더 커져서 예람들을 더 큰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가을 햇살 아래 함께 웃던 그날의 기억처럼,
우리의 사역에도 언제나 하나님의 빛과 사랑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비전중등부 선생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비전중등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