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바로 세웁시다! (改革神學, Reformed Theology)

 

신학은 우리의 신앙과 삶을 결정하는 것으로, 성도 모두에게 동일합니다. 우리 교단 총회가 추구하는 신학은 개혁신학입니다.

 

개혁신학(Reformed Theology)은 존 칼빈 중심의 종교개혁 신학에 기초해 성경의 최고 권위, 오직 은혜로 얻는 구원, 하나님의 통치와 문화변혁을 강조한다. — Reformed Theology, rooted in John Calvin-centered Reformation theology, emphasizes the supreme authority of the Scripture, salvation obtained solely by grace, God's reign, and cultural transformation.  

 

우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은 총회 신학정체성선언문준비위원회(위원장: 오정호 목사)의 3년 동안의 연구를 거쳐 108회 총회에서 역사적인 『신학정체성 선언문 및 해설』을 발간하였습니다. 이 선언문은 우리 교단의 공식 신앙고백문인 12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및 대소요리문답(大小要理問答, the Larger and Shorter Catechisms)의 기초 위에,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이 마주하고 있는 시대와 사회의 질문들에 대한 성경과 개혁신학으로 기준을 제시한 것입니다.

 

작년 여름, ‘우리는 개혁교회입니다’ 라는 주제로 열 두 번의 테마가 있는 저녁예배를 드리며 온 성도가 신학정체성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다락방 교재를 통해 신학정체성 선언문을 다시 살펴보며 신앙을 점검하고 견고하게 정립하기를 원합니다.

 

1 지금까지 부어주신 신학사상의 집대성과 성찰입니다. 요한 칼빈으로부터 시작된 역사적 개혁주의 전통은 그 깊이와 넓이의 축복이 대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기독교강요』를 필두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중심한 장로교회의 신앙고백과 신학정체성을 계승하여 살피는 것은 당대의 책무입니다.

 

2 변하는 세상에 결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화하여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합니다. 세속화가 범람하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고 또한 살아가야 하는 우리 미래세대를 바라보며 부모세대로서 장로교회의 신학적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기를 소원합니다. 신앙의 역사는 결코 단절되지 말아야 합니다. 선대의 은혜가 다음 세대에도 계승되도록 우리의 신앙고백과 신학적 체계를 잘 정리하여 진리의 횃불을 자녀세대에게 전하기를 원합니다.

 

3 신앙고백과 생활의 고백이 일치된 삶을 보여주기를 원합니다. 교회 안은 물론 교회 밖의 사람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이 생활의 고백으로 이어질 때 우리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습니다. 그들 또한 우리가 신뢰하고 따르는 성삼위 하나님께 한 걸음씩 가까이 나아올 수 있습니다. 신학의 작업은 입술이나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 몸과 마음과 열정을 다하여 전인격적인 생활신앙으로 열매 맺어야 합니다.

 

우리 손에 들린 다락방 교재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인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청년의 때에 은혜 받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인생의 자산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소그룹 다락방으로 모일 때마다 체계적 신앙으로 무장하여,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와 성도로서 존귀하게 쓰임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Soli Deo Gloria!

 

2025년 5월 담임목사 오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