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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고백

2013.04.18 21:02

지은아 추천:3

추운겨울을 지나면서 제마음과 생각도 점점 차가워 졌던것 같습니다.

어느새,
제 입에서 터져나오는 말들은
힘들다~ 힘들다~
이래서 힘들고 혹은 저래서 힘들다였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감사할 상황과 일임에도
머리로만 감사할뿐,
가슴에서 나오는 진정한 감사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봄햇살처럼 따뜻한 감사를 품은
라일락이 얼어붙은 제 마음을  조금씩 녹여주었습니다.

'감사를 잃어버리면 일상의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

'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교만한 인생이라 칭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 한밤중과 같은 인생의 시간에도 노래하는 사람들이 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인생의 캄캄한 한밤중에도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며
믿음을 지켰다.' 등등

마음을 울리는 글들을 통해
그동안 제 자신이 얼마나 교만했었는지....
감사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받는 은혜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불평의 입술대신 감사가 나왔습니다.
상황과 환경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제 마음과 생각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감사가 나왔습니다.

건강한 가족을 주신것도 감사
의식주 걱정 없이 잘 지낼 수 있게 하신것도 감사
주변에 배우고 교제할 수 있는 좋은 분들을 주심에 감사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감사의 제목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감사를 하면 할수록 더많은 감사의 제목들이 생겨났고
마음도 평안해 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속에 감춰있는 하나님의 선물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이번 라일락 봄호 '감사'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제 삶에 수없이 많은 감사의 제목을 찾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늘 좋은 주제와 글들로
라일락을 가득 채워주시는 사모님들 간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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