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새로남교회, 네팔 대홍수 아픔 겪는 목원대 유학생 위해 1000만원 기탁
2026.09.16 13:44
새로남교회, 네팔 대홍수 아픔 겪는 목원대 유학생 위해 1000만원 기탁
목원대 네팔 유학생 35명 초청 위로회…유학생 “한국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 느껴”
새로남교회는,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출신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유학생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목원대는 새로남교회와 함께 지난 15일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네팔 유학생 35명을 초청해 위로회를 열고, 새로남교회로부터 유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은 고국에서 발생한 대형 재난으로 가족과 이웃을 걱정하며 타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네팔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팔에서는 지난달 26일 히말라야산맥의 빙하 붕괴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났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 등의 집계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기준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7087명이다. 라수와·누와코트·다딩 등 북부와 중부 지역의 마을과 도로, 교량 등이 큰 피해를 입었고 수천명이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유엔과 국제구호단체들도 피해 주민 8만4000여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에 나선 상태다.
고국의 피해가 커지면서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네팔 유학생들도 가족과 친지의 안부를 걱정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새로남교회는 이들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유학생활과 학업을 돕기 위해 목원대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회는 이번 기부에 그치지 않고 오는 20일 주일예배를 통해 전 교인이 참여하는 성금을 별도로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


새로남교회 이한균 행정목사는 네팔 유학생 위로회에서 오정호 담임목사를 대신해 “네팔에서 일어난 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타국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네팔 국민과 학생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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