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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모멘텀으로!

 

 

주님의 은총 속에 설립된 한국오엠이 30주년을 맞음을 함께 기뻐하며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도 30세에 공적사역(公的使役/public ministry)를 시작하셨습니다.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적자원, 물적자원, 영적자원, 사역자원을 풀가동하여 선교의 역동성, 전문성, 일관성, 현장성을 강화하는 축복의 계기를 이루기를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OM대전지부는 필자가 섬기는 새로남교회 예배당 건축후 입당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현재의 웰컴홀에서 설립감사예배를 드림으로 출범하였습니다.(2004. 6. 20) 지금은 천국에 계신 은보(恩步) 옥한흠(玉漢欽) 목사님의 강력한 권유로 시작되었습니다. 저와 교우들도 기쁘게 화답 협력하였습니다. 설립이후 이사장으로서 직분을 감당하는 동안 저는 몇 가지 원리를 가지고 실천으로 옮기려 하였습니다.

 

2016년 조지 버워(오엠국제선교회 설립자) 선교사님

 

첫째, 조지 버워 국제OM창설 선교사님의 영혼사랑, 특히 젊은이세계에 선교열정을 끓어오르게 하여 세계를 품을 수 있도록 하는 OM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였습니다.

 

둘째, 저의 멘토이시며 한국OM 설립의 주역이셨던 은보께서 남겨 놓으신 유산은 ①예장합동교단을 살리기 위하여 교갱협(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 ②한국교회의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③제자훈련의 정신의 고양과 계승을 위한 CAL-NET(Called to Awaken the Laity Network/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 ④사목협(사랑의교회출신목회자협의회), ⑤세계선교시대를 준비하고 열어가기 위한 OM설립입니다.

 

스승이 보여주신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조금이라도 쓰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적, 물적 협력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셋째, 제가 목회하는 새로남교회의 대학청년부 젊은이들이 OM의 정신을 이어 받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OM과 동행한 이후 동역자 의식을 가지고 초지일관 달려왔습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한국OM은 지역교회와 강력한 네트워킹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사도 바울이 성공적으로 선교사명을 수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안디옥교회를 비롯한 지역교회의 강력한 영적, 인적, 물적 후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역교회 목회자님들을 가까이 하여, 설득 권면하여 OM에 동참하도록 하는 심층전략을 세우고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OM의 역동성은 지역교회 목회현장과 맞닿아 있는 선교현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글은 한국OM 창립 30주년 기념호에 실린 담임목사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