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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국 네팔 신명숙 선교사 기도편지
2008.02.05 22:56
들녘의 노란 유채꽃과 분홍의 메밀꽃이 너무도 이쁜 네팔에서 신명숙 인사드립니다^^
아직 2008년도도 익숙치 않은데 벌써 2월이네요^^ 건강하시죠~?
그동안 많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우선은 그동안 기도해주신 덕분에 비백이란 친구가 처음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비백/크리시나 디디소식>
“디디, 머일레 아저 너야 지번 빠요(누나, 오늘 전 새로운 삶을 찾았어요)” 아직도 제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강에서 침례를 주고 있는데요
3주 전 비백이 침례 받은 후 감격에 찬 목소리로 저에게 한 말입니다. 주변의 이웃들이 교회다니지 말라며, 꾸중을 주어도 매주 주일과 수요일, 그리고
교회 프로그램이 있을 때 마다 열심히 교회로 달려가고 있답니다. 평소 친구없이 집안에 늘 혼자 지냈던 비백의 달라진 모습에 그의 엄마인 크리쉬나도
너무 좋아하고, 마음이 많이 열려 습니다.
올해 20살인 비백의 가정에 가장 큰 고통은 아버지입니다. 비백 엄마인 크리시나 디디 말로는 결혼 이후부터 남편의 가정 내 구타가 심했고, 정신이상으로
오랫동안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진전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이혼한 상태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크리쉬나 직장에 찾아와서 직장 동료들에게
구걸하는 등 이 가정에 아픔을 주고 있습니다. 길에서 아버지를 만나기 싫어서라도 해외에 나가고 싶다는 비백에게 아버지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은
하늘 아버지뿐이라며 함께 기도하자고 했으나, 늘 아버지로 인해 고민하고 위축되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라다/갸누 디디소식>
갸누디디는 요즘 너무도 바쁩니다. 집을 새로 지은 뒤, 한국에서 벌어왔던 돈이 모두 바닥났다면서 새로운 일을 찾고 있습니다. 그의 딸, 라다도 학교로
교생실습 중인데 그 기간 동안 교회를 못 가겠다고 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시간이 없고 힘들 때 일수록 하나님을 의뢰하고 이로 인해서
하나님을 경험하면 좋으련만.. 그래도 계속해서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라다와 갸누디디의 삶 가운데, 순간순간 하나님을 기억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니루디디 가정>
니루디디 가정도 계속해서 교제 중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니루 디디의 남편이 한국에 있을 때 어느 한 교회 권사님의 정성으로 교회에
나갔던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호히 복음에 대해, 거부했던 가정입니다.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도록. 지금은 그럴지라도
분명히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을 바라보며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램타파 가정>
프램타파 가정에 4영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의 주인이며, 네팔에서 저의 부모님인데 계속 미뤄지게 되네요. 복음을 거부하지 않도록
마음 밭이 준비되어지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이 가정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행해지고 있는 뿌자가 끊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부살 및 어준 가정>
네팔에 와서 가장 아쉬운 것은 한국에서 일하다 온 노동자들을 쉽게 만나게 되는데 그 중 한국에서 교회를 다녔고, 혹은 세례를 받은 경우도 있지만,
이곳에 와서 다시 힌두로 돌아가고 있는 현실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어제 부살이란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는 함께 교회나가고 있던 꺼멀라의 친오빠인데, 5일 전에 한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네팔에 들어온 친구입니다
싱가폴에서 2년, 한국에서 6년 일했던 부살은 싱가폴에 있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이곳에서도 교회에 계속해서 나갈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의 부인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이 가정과 교제해야 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2월 말에는 부살의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로 하루, 걸어서 하루해서 이틀 걸린다고 해요. 한 1주 정도 그 지역으로 전도여행 다녀 올 예정인데요 부살의 부모님이 복음에 대해 들었을 때
거부하지 않도록, 부살과 꺼멀라를 통해서 그 가족 모두 예수를 믿게 되도록, 꺼멀라와 부살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견고해지도록, 세례받는 것을
주저하지 않도록. 이 가정을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어준도 한국에서 3년 일하다 온 친구인데,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의 부인이 인도에서 지어준 미션스쿨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회를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어준의 가정이 예수님을 예배하는 가정이 되도록. 계속해서 한국에서 예수님을 영접했던 네팔리들이 그들이 이곳 네팔에서도
하나님을 경험하고, 더욱 신실하게 사랑하도록, 주변의 반대와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부살/어준/궝가)
<저의 소식>
저는 요즘 IELTS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곳에서 의대 공부를 하고 있는 남아공에서 온 그란트란 친구를 알게 되었는데요, 가르치는 그란트와 배우는
저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영어의 진보를 경험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향후 진로 가운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말씀 안에 거하며 주님만을 신뢰하며 바라보도록.
날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존중하고 우애하기를 먼저 하며, 주를 섬기는 자가 되도록.
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했던 것보다 이는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고백할 수 없습니다. 집들이 여름형인지라
무지 춥고, 하루 6시간에서 8시간 정전으로 바뀐 뒤 전기장판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합니다.^^
저의 역할은 네팔의 창문이라고 생각해서 자주 기도제목을 보내야 겠다 하는데 쉽지 않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하여 주시고 기도하여 주심에 정말 감사드려요.
아참, 한 가지 네팔의 선거가 12월에서 4월로 미뤄 줬습니다. 마오이스트들이 자기들에게 선거가 불리하니깐 계속해서 몇 차례 연기하고 있는데요 네팔의 선거를 위해서,
그리고 네팔 남부지역은 계속해서 독립을 주장하며 데모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기름과 가스 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네팔 전역에서 상점은 문 닫고, 도로에서
타이어 태우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네팔 땅에 온전한 평화, 하늘의 평화가 임하도록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늘 강건하시길 바라며, 그리운 마음을 담아서^^
네팔에서 신명숙 올림.
아직 2008년도도 익숙치 않은데 벌써 2월이네요^^ 건강하시죠~?
그동안 많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우선은 그동안 기도해주신 덕분에 비백이란 친구가 처음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비백/크리시나 디디소식>
“디디, 머일레 아저 너야 지번 빠요(누나, 오늘 전 새로운 삶을 찾았어요)” 아직도 제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강에서 침례를 주고 있는데요
3주 전 비백이 침례 받은 후 감격에 찬 목소리로 저에게 한 말입니다. 주변의 이웃들이 교회다니지 말라며, 꾸중을 주어도 매주 주일과 수요일, 그리고
교회 프로그램이 있을 때 마다 열심히 교회로 달려가고 있답니다. 평소 친구없이 집안에 늘 혼자 지냈던 비백의 달라진 모습에 그의 엄마인 크리쉬나도
너무 좋아하고, 마음이 많이 열려 습니다.
올해 20살인 비백의 가정에 가장 큰 고통은 아버지입니다. 비백 엄마인 크리시나 디디 말로는 결혼 이후부터 남편의 가정 내 구타가 심했고, 정신이상으로
오랫동안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진전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이혼한 상태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크리쉬나 직장에 찾아와서 직장 동료들에게
구걸하는 등 이 가정에 아픔을 주고 있습니다. 길에서 아버지를 만나기 싫어서라도 해외에 나가고 싶다는 비백에게 아버지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은
하늘 아버지뿐이라며 함께 기도하자고 했으나, 늘 아버지로 인해 고민하고 위축되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라다/갸누 디디소식>
갸누디디는 요즘 너무도 바쁩니다. 집을 새로 지은 뒤, 한국에서 벌어왔던 돈이 모두 바닥났다면서 새로운 일을 찾고 있습니다. 그의 딸, 라다도 학교로
교생실습 중인데 그 기간 동안 교회를 못 가겠다고 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시간이 없고 힘들 때 일수록 하나님을 의뢰하고 이로 인해서
하나님을 경험하면 좋으련만.. 그래도 계속해서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라다와 갸누디디의 삶 가운데, 순간순간 하나님을 기억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니루디디 가정>
니루디디 가정도 계속해서 교제 중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니루 디디의 남편이 한국에 있을 때 어느 한 교회 권사님의 정성으로 교회에
나갔던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호히 복음에 대해, 거부했던 가정입니다.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도록. 지금은 그럴지라도
분명히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을 바라보며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램타파 가정>
프램타파 가정에 4영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의 주인이며, 네팔에서 저의 부모님인데 계속 미뤄지게 되네요. 복음을 거부하지 않도록
마음 밭이 준비되어지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이 가정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행해지고 있는 뿌자가 끊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부살 및 어준 가정>
네팔에 와서 가장 아쉬운 것은 한국에서 일하다 온 노동자들을 쉽게 만나게 되는데 그 중 한국에서 교회를 다녔고, 혹은 세례를 받은 경우도 있지만,
이곳에 와서 다시 힌두로 돌아가고 있는 현실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어제 부살이란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는 함께 교회나가고 있던 꺼멀라의 친오빠인데, 5일 전에 한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네팔에 들어온 친구입니다
싱가폴에서 2년, 한국에서 6년 일했던 부살은 싱가폴에 있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이곳에서도 교회에 계속해서 나갈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의 부인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이 가정과 교제해야 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2월 말에는 부살의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로 하루, 걸어서 하루해서 이틀 걸린다고 해요. 한 1주 정도 그 지역으로 전도여행 다녀 올 예정인데요 부살의 부모님이 복음에 대해 들었을 때
거부하지 않도록, 부살과 꺼멀라를 통해서 그 가족 모두 예수를 믿게 되도록, 꺼멀라와 부살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견고해지도록, 세례받는 것을
주저하지 않도록. 이 가정을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어준도 한국에서 3년 일하다 온 친구인데,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의 부인이 인도에서 지어준 미션스쿨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회를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어준의 가정이 예수님을 예배하는 가정이 되도록. 계속해서 한국에서 예수님을 영접했던 네팔리들이 그들이 이곳 네팔에서도
하나님을 경험하고, 더욱 신실하게 사랑하도록, 주변의 반대와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부살/어준/궝가)
<저의 소식>
저는 요즘 IELTS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곳에서 의대 공부를 하고 있는 남아공에서 온 그란트란 친구를 알게 되었는데요, 가르치는 그란트와 배우는
저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영어의 진보를 경험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향후 진로 가운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말씀 안에 거하며 주님만을 신뢰하며 바라보도록.
날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존중하고 우애하기를 먼저 하며, 주를 섬기는 자가 되도록.
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했던 것보다 이는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고백할 수 없습니다. 집들이 여름형인지라
무지 춥고, 하루 6시간에서 8시간 정전으로 바뀐 뒤 전기장판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합니다.^^
저의 역할은 네팔의 창문이라고 생각해서 자주 기도제목을 보내야 겠다 하는데 쉽지 않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하여 주시고 기도하여 주심에 정말 감사드려요.
아참, 한 가지 네팔의 선거가 12월에서 4월로 미뤄 줬습니다. 마오이스트들이 자기들에게 선거가 불리하니깐 계속해서 몇 차례 연기하고 있는데요 네팔의 선거를 위해서,
그리고 네팔 남부지역은 계속해서 독립을 주장하며 데모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기름과 가스 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네팔 전역에서 상점은 문 닫고, 도로에서
타이어 태우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네팔 땅에 온전한 평화, 하늘의 평화가 임하도록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늘 강건하시길 바라며, 그리운 마음을 담아서^^
네팔에서 신명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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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백이라는 친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음생활 잘 하고 있다니
반갑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린 자에게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그곳의 날씨가 궁금했었는데 유채꽃이 만발하다니 아름다울 것 같네요..
더 좋은 열매맺도록 미션팀에서 열심히 기도할께요.
늘 건강하시고 주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