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 편지]이런 청년 보셨나요?
2026.08.06 21:51
이런 청년 보셨나요?
우리는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고 외칩니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지나 한 사람의 강건한 청년으로 세워지기까지 위로부터 내리시는 하나님의 섭리적 인도하심과 가정의 뒷받침 그리고 수많은 손길의 격려와 축복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새로남교회는 한 사람이 인격적으로, 신앙적으로, 사회 관계적으로 은혜 가운데 든든히 세워질 때까지 청년들을 품어내고 격려하고 축복하는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로 계속 전진하기를 원합니다.
지금 소개하는 편지는 우리 교회에서 자라나 성장하여 가정을 이루게 된 자매의 진솔한 편지입니다. 이러한 축복 된 고백을 우리 교회에 소속된 모든 청년의 입술로부터 자연스레 주님과 교회와 동료들에게 고백하기를 소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2002년 부모님의 손을 잡고 탄방동 유치부에 처음 등록했는데 23년이 지나 결혼을 하며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저의 어린 시절과 대학, 청년의 때를 새로남에서 보낼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일학교 공과공부 시간과 성경고사 대회를 준비하며 어린 시절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었기에 흔들리기 쉬운 대학, 청년의 시절 고민이 찾아올 때마다 주일학교 때 배웠던 성경 속 이야기를 생각해 보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일마다 제자훈련을 통해 사람의 인생이란 마지막 그 순간까지 주님의 제자로 세워져 나가는 훈련의 시간이라는 것을 배웠고, 순장 사역을 통해 순원을 양육하며 때로는 감격스럽고 때로는 슬퍼하며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이 이와 닮아 있겠구나 감히 생각해 보며 제가 받은 비교할 수 없는 사랑과 함께하심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청년들을 향한 세 가지 기도제목인
1.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는 것
2. 영적인 멘토를 만나는 것
3. 평생 경건의 습관을 가지는 것을
새로남교회 대학부 청년부에서 모두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의 품 안에서 끝이 나고 신앙생활의 방황은 교회 정착에서 끝이 난다는 표어처럼 이곳을 찾는 청년들이 가슴 두근거리는 하나님의 꿈을 붙잡고 속사람이 더욱 강건하여져서 새로남교회의, 한국교회의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도하고 소망하며 저 또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기억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담임목사 오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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