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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목사님께

주안에서 가족분들과 함께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로 잘 정착하여 연구를 할수있었습니다.
금년에는 오타고대학에 성탄절과 신년기간에 대학의 모든 시설을 사용할 수없도록
연구환경이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귀국일정을 변경하여 12월 26일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간단한 연구결과를 얻을 수있었던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다락방 집사님들을 통하여 새로남교회가 일군세우는 데 축제분위기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것이 많은 데 교회 일군이 되어 걱정이 됩니다.

여려운 일들이 많은데 잘 감당할수 있을지요.  목사님과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새로남교회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주의 복음전파를 잘 할수있는 기회가 될수있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조언과 한결같은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05. 12. 21.

백승화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