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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차 북방단기선교의 코디 전소희자매입니다.
인사가 늦어 죄송해요.. 다녀와서 바로 올린다는게 5일이나 지나버렸네요..

우선 기도와 물질로 또 관심으로 8년동안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학부에 올라와서 4년동안 다녀왔던 그 곳이였지만 이번 8차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5차때부터 만나 교제했던 친구가 8차에는 세례를 받고 믿음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14일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기위해 산에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올라가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얼마나 감사한지..제대로 마음 담지 못하며 기도한적도 있고
내 삶에 힘들어 잊어버린적도 있었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시고 그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셨나봅니다. 한 해 한 해 달라지는 그 영혼을 바라보며 우리가 그 땅을
잊지않고 기도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그 땅에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은혜는 우리 팀원들을 바라볼 때 였습니다. 70~80%가 처음 가는 지체였는데 그 곳에서 어찌나 하나님의 사랑을 열심히 전하던지.. 몸이 아파 쉬고 싶었겠지만 아이들 하나하나 안아주고 기도해줘야 한다며 나가는 우리 지체들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했고 대학부의 많은 지체들이 함께 한다면 한 영혼의 소중함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거라 확신했습니다.

그 곳에서 사역하는 동안 우리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는 많은 마음을 느꼈습니다. 개인 기도제목들, 전체 기도제목들, 중보기도팀에게 준 기도제목들이 얼마나 신실하게 응답되었던지... 나가는 자와 보내는 자에게 주신 동등한 은혜를 바라보며 하나님 안에서 한 공동체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대학생들의 사역이지만 이 사역에 뜻과 마음과 정성을 담았을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사용하시는 것을 바라보며 어느 곳에서든지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겨야겠다 다짐했습니다. 그 곳에서 받은 은혜를 교회와 마하나임에 전하는 유통자가 되길 기도하며 이만 마칩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