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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오정호 목사님께,

지난 1월 26일 캐나다로 떠났던 김현걸.김자연집사(아들:준영) 가정입니다.
먼저 목사님과 많은 교우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기도 덕분에, 이곳 캐나다에 잘 도착하였음을 감사하며 주의 평강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도착하던 날은 영하 35도, 그 전날은 영하 46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족들 모두의 건강과 마음을 지켜주셔서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돕는 손길들을 많이 연결해 주셔서, 쉽게 아파트를 구할 수 있었고 생활의 필요들도 채워가며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성도님들의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를 위한 처소로 당분간은 현지인과 함께 예배를 드릴 생각입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불편함(불어예배)이 있겠지만,
하나님은 영이시매 마음이 통하고 영이 통하면 모든 것이 통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더 인격적이고 깊은 교제가 있는 예배를 위해 기도중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뜻 가운데 선한대로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그립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어 이곳까지 오게되었으니 이곳에서 하나님을 앙망해야겠지요. 사랑하는 아내와 예쁜 아들 준영이 함께요...저희들 잘 해내겠습니당! 화이팅!

한국의 설이 생각납니다.
목사님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건강하시고 최고로 행복한 목사님 되세요"

-2005년 2월 1일 캐나다 퀘백에서 김현걸.김자연.김준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