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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의 저의 모습입니다.

목사님을 이길려고 한것은 아니지만 늘 말씀의 꼬투리라도 생기면 혼자서 투덜거렸습니다.

목사님 회개 합니다.

사실 제가 한 신앙생활은 저의 독선과 아집이 목사님을 능가 했었어요.

겉으로는 목사님을 존경하면서도 목사님 말씀에 감동 하면서도 늘 내맘데로 였구요.

기도 하면서 한없이 약한척 하면서 울면서 기도 하기도 하지만 정작 삶은 내맘데로 였던거 같아요.

하나님께 의지 한다고 말 하면서도 행동은 늘 내생각 으로 판단을 했었습니다.

약한자와 강한자 사이에....

오정현 목사님의 말씀은 제게 신선한 충격 이었습니다.

제가 어렵고 힘든것은 여리고성을 내가 가진 강하다고 착각한 칼과 창으로 무너뜨리려고 했구나 이것이 나를 힘들게 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저의 교만으로 볼때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지만 -.-)

어제 중등부 교사 공과 준비 모임을 가질때 "제가 하나님일을 하나님이 제일을"하면 누가 이익일까? 라는 질문을 보고 "ㅋㅋㅋ"(조성민 목사님 표현) 에 동감 했습니다.

목사님이 보시기에 저를 보면서 얼마나 어리석게 보였을까? 하는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다만 더 안타까운것은 이렇게 잘못을 이해 하고도 또 다시 잘못을 저지를 것이 뻔한 저의 모습에 대한 예상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공적예배를 안빠지는 해로 정했습니다.
도무지 혼자서는 예배후 성령님의 도우심을 작심3일도 안되더라구요.

목사님 혹 예배시간에 제 얼굴이 안보이면 오호~ 구집사가 또 내게 고집 피우는구나 하고 생각 하시고 야단쳐주세요.

제가 하나님을 만난것이 운명이라면
제가 오정호 목사님을 만난것은 필연입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저를 목사님께 맡끼신거니까요?
하나님께서 맡끼신 물건 잘 보관해주세요.^^;
목사님 사랑합니다.
내내 하나님의 축복속에서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