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란 다른 사람이 느끼게 되는 것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능력입니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줄 아는 부모는 아이의 고통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친밀하게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음을 아이에게 전달하면 아이는 정서적 경험을 신뢰할 수 있고 자기위안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공감” 이 이런 큰 영향을 아이에게 전해 주는 것일까요? 아이는 공감을 통해 부모를 자기 편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부모의 평가와 충고를 가장 신뢰하기 때문에 부모의 공감 형성에 따라 자녀의 태도나 감정표현이 크게 달라집니다. 공감은 자녀를 위기에 서부터 구해주며 부모를 대화상대로 신뢰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