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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오정호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희 가정은 목사님의 기도와 믿음의 가족들의 환송과 축복을 뒤로하고 이곳 오하이오주 신시네티에 도착한지 2주가 되었습니다.
이제 집에 전화와 인터넷, TV등을 연결하여 현대인의 필수인 통신 문화권에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미국은 외국인으로서 살아가기에는 좀 불편한 것도 있었습니다. 새 아파트에 이주해서 미국 시민 같으면 전화로 신청해도 될 서비스를 직접 가서 여권을 보여주고 확인해야 가능한 일도 있었고, 어떤 것은 사회보장 번호가 없이는 안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예비하심과 풍요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한순간도 주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집은 회사와 20분 거리로 생활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으며 주위 환경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상열이는 마침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여기에 도착하여 초등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가끔씩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보고 싶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지만 저희 부부가 놀랄 정도로 잘 적응하고 학교에서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착한 이후 2주간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투른 가운데 여기서 한 일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오랜만에 보게된 새롭게 바뀐 새로남 교회 홈페이지를 보면서 한국을 떠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저희가 겪은 일들과 변화를 보니 많은 시간을 한국에서 떠나 있던 느낌입니다. 그만큼 그리움이 더합니다. 교회를 떠나보면 교회에 대해서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된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목사님의 동영상 설교 말씀과 특새 사진을 듣고 보면서 새로남의 역동성과 살아있음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shopping 갔다가 반가운 책을 보았습니다. 매장에 쌓여 있는 ‘목적이 이끄는 삶’ 책을 보았습니다. 작년 전미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저의 삶의 목적을 확실하게 갖도록 도와준 책입니다. 이 책을 소개해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아직 교회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교회 한번과 미국인 교회에서 한번 예배드렸는데 좋은 교회로의 인도하심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새로남교회의 지속적인 부흥을 기도드리며 모든 교역자님들과
교우 여러분께도 사랑의 안부를 전합니다.

신시네티에서 김지현 신지운 (상열 상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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