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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목사님.
2년전 이곳 천안으로 이사온 백경미 집사입니다.
얼마전 아이들 방학이고해서 새로남 교회에 갔었습니다.
대전에 있을때 바로 이 자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새벽 기도를 했었는데 벌써 이렇게 멋있게 지어진걸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 졌습니다.
한편 돌아오는길  남편의 시간 재촉으로 목사님도 뵙질 못하고 보고픈 집사님들에게도 인사를 다 못해 넘 아쉬웠구요.

다 지어진 교회 내가 꿈꾸어 왔던 교회를 보고 돌아오는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저도 천안에서 자리를 잡아서 직장도 다니고 제 전공이 식품영양 이라서 사업체에서 영양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그새 서울로 발령이나 또 주말부부를 하고 있구요.
아무래도 저희 남편도 대전이 연고라 대전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지금은 선데이 크리스찬으로 그다지 뜨거운 믿음 생활을 하지 못하고 이곳 교회활동도 전혀하지 못하고 그져 늦지않게 예배 시간을 맞추어갈뿐 입니다.
새로남 을 다녀오는길 하나님께 참 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그때처럼 뜨거운 믿음과 환경을 허락해 달라구 떼도 썻구요.
그래서 지금은 큰아이 중학교 들어가기전 다시 이사를 갈까 기도 중입니다.
아직 1년이란 시간이남아서요,좀 촉박하지만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요.
어짜피 주말부부할거고 또 교회도 새로남에서 뿌리를 내리고싶고 무엇보다 시댁이 가까이있어서 제 믿음 생활에 많이 영향을 끼쳤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이 됐다고 생각이들고 보현,윤정이도 새로남을 넘 그리워하고 가고 싶어해서요.
여기를 정리 할려면 많은 용기도 필요하고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긴 하지만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생각인지,아님 인간적인 제 욕심에서 그런건지 구분이 되질않아 저도 새벽을 깨우고 있습니다.
웅장하고 세련된 교회를 보며 제 믿음도 하나님에대한 사랑도 그렇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어찌 해야 할까요.
목사님 새로남으로 가고 싶습니다.
그럼 평안하시고 다음에 뵐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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