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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게시판을 찾아주신 교우님들께

따뜻한 마음으로
또한
창조적인 제안으로
그동안 저의 게시판을 찾아주신 믿음의 가족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올려주신 글은
저 자신에게 청량제처럼 마음을 새롭게하고
사명을 재 다짐하는 은혜의 기회가 되었답니다.

어떤 글은 가슴 따뜻함으로
어떤 글은 심호흡을 가다듬고
어떤 글은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어떤 글은 박장대소하면서 읽었답니다.


직접 얼굴과 얼굴
목소리와 목소리를 통한
만남은 아니라할지라도
그에 못지않은
아니 그 이상의 배려와 격려 돌봄이 가득한 글들이었습니다.
일일이 답글을 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새해에도 저와의 복음안에서의 복된 만남이
더 깊이
더 강력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한 분 한 분의 사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 한분이라도 그만 발길을 끊으시는건 아니시겠지요?

새해 첫날 오정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