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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오정호 목사님께,

한빛2다락방의 김현걸.김자연집사(자녀:준영) 가정입니다.
이제 내일 저녁이면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게 됩니다.

길게는 2~3년 정도, 짧게는 1년 정도 캐나다에 머물다가 돌아오겠지만,
새로남에서의 시간들은 저희 가정과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새로남에서 경험하였던 동일한 주님의 은혜를 붙잡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지만, 우리 주님만은 그곳에서도 전혀 낯설지 않기에
두렵거나 떨리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 가정을 반기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육체적으로도 더욱 건강해지고,
좋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인격과 주님사랑의 용량을 더욱 키우고 돌아오겠습니다.

목사님두 건강하시구요.
사역과 가정위에 주의 만복이 충만하길 기도 드립니다.

-2005년 1월 25일 저녁에 김현걸.김자연.김준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