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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사님! 주영찬입니다.
     약 1년 만에 방문한 새로남 교회는 더욱 강성하여 든든히 서가는 교회였습니다. 주일아침 중등부 예배를 시작으로 만년동에서 드리는 새로남교회의 첫 부활주일에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 되어 부활이요 생명이 되신 주님을 감사함으로 예배했습니다. 아름답고 새롭게 지어진 예배처소를 보며 주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주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는 새로남 지체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을 보며 마치 내 일처럼 기뻤습니다.
     외형적인 이룸을 뒤로하고 “온 성도가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려져 하나님을 더욱 간절히 섬기자” 말씀하시던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가슴깊이 하나님께 감사했고 예배의 본질(영으로)과 교회의 사명(하나님 나라 건설)을 전하실 때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그 마음을 붙들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방향을 상실해가고 있는 교계와 사회속의 어둠을 밝게 비추는 등대요, 지표를 잃고 방황하는 한국교회 거시적 공동체가 다시 한번 이 민족 가운데 이루어야 할 부흥을 위한 확고한 원리가 되기 때문이라 믿었기 때문이며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밝히는 하나님 나라의 한 봉화대요 나침반이라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외형적 모습을 보며 누에고치를 생각했습니다. 겉으로는 그 속을 볼 수 없으나, 그 안에 생명이 꿈틀거리며 숨을 쉬고 자라나 아름답게 비상할 그 날을 위해 준비하는 누에고치처럼 강보에 쌓인 유아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훈련하고 준비케 하여 지역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대전을 넘어 한국 그리고 세계를 향해 훨훨 아름답게 날아올라 민족과 열방 속에 그리스도의 새 생명을 잉태시키는 그리스도의 현재와 미래의 군사들을 보며 작은 제 가슴이 열정으로 다시 벅차오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이 한 목숨 바치기로 결단하고 걷는 제게 오목사님은 닮고 싶은 또 한분의 훌륭한 선배요 목회자이십니다. 고맙습니다. 주님의 향한 사랑이 더 깊어가는 교회! 조국강산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힘 있게 건설하는 아름다운 새로남 교회!가 되기를 엎드려 기도합니다.

   나는 보네!
   대전이 성령의 불로 타오르는 그 날을!
   나는 보네!
   조국 강산을 뒤덮으며 휘날리는 승리의 그 깃발들을!
   나는 보네!
   마을마다 도시마다 조국의 산하에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를!
  
   나는 멈추지 않으리!
   지금 걷는 이 발걸음을 이 한 목숨 다하는 그 날까지!
  
   성령이여 역사하소서!
   그리스도인의 심령 속에서
  성령이여 충만히 부으소서!
   이 민족의 교회 가운데
  이 땅에 다시 한번 불을 내리소서!
   내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