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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8월 말에  미국으로 유학(9학년)간 미션중등부의 김유빈입니다.^^

진작 감사의 편지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쓰네요^^;;



저 미국 가기 전에 말씀과 기도해주신 거 너무 감사해요.

뜻을 정한 다니엘 말씀 잊지 않을게요^^

그때 목사님께서 유학생들은 미국가는 비행기 타자마자 디데이를 세며 지낸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유학을 너무 가고 싶어했기 때문에 그땐 솔직히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지금 제가 그러고 있네요..ㅋㅋ

새로남교회도 무척 그립고, 엄마밥도 그립고, 친구들도 그리워요..ㅠㅠ



여기서도 교회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한인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이제 많이 적응된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다니던 새로남교회가 정말 좋은교회라는 것을 요즘 많이 깨닫고 있어요...

빨리 가고싶네요. ㅠㅠ

우리 새로남 교회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은 정말 좋은 교회에 다니고 있는게 분명해요^^

새로남교회에서 중요한 시기를 보낸 것을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미국에 유학 오기 전 매일 성경 다섯장씩 읽고 그날 감사했던 것들 5가지 이상 적기로 엄마랑 약속했었어요.

이렇게 하다보니 말씀도 꽤나 많이 읽게되고 더 많이 감사할 수 있게 돼서 좋아요.^^ 그리고 예전엔 감사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알게 되었구요. 또 더 많은 감사가 생겨나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제가 미국에 와서 유학할 수 있다는것도 정말 하나님께 많이 감사드리고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오고 싶어했거든요.

영어도 더 깊게 배우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하니까 정말 좋아요^^ 그리운 것만 빼면요ㅠㅠ..

새로남 교회 구석구석이 그립습니다.. 제가 예배드렸던 정빌딩도요ㅠㅠ

내년 여름방학때(6월 초) 한국 갈꺼에요~ 그때 뵐께요^^

목사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



미국에서 김유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