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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담임목사님께

목사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지금 브라질에서 포럼 참석하고 계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
강건하시지요? 이번 스승의주일에는 뵐 수가 없네요.

매일 직장일 등 세상적인 분주함을 핑계로 너무 오랫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평신도성장훈련프로그램을 올해에는 참여하여 이번주가 마지막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부모인 저희들은 많인 부족하면서도 자녀들 만큼은 주 안에서 바르게 양육하고 싶은 욕심만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서 거하는 부모의 삶의 모습 속에서만이 주님의 자녀로 세울 수 있음을 머리로만 생각하였었고 실제 행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독학부모교실’이란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오랬동안 잠재우고 있었던 가정예배의 부활(매일 감사한 일 한 가지씩 나누며 기록하고 있고, 아이들이 직접 찬양을 고르며 예배 준비를 하고 기도를 하면서 얼머나 즐거워하고 있는지 너무도 감사한 시간들 입니다!), 기독학부모로서의 다짐을 아이들 앞에서 선포함과 행함, 성경적세계관을 갖게 하기위한 자녀들을 향한 편지쓰기, 자녀들의 생각과 고민이 무엇인지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기록한 후 비교하며 이야기 나누기등…

너무도 귀한 시간들을 갖고 있습니다.

한 부목사님께서 요즘 청소년들의 가치관이 제대로 바르게 세워지지 않았음을 말씀하시며 ‘동성연애’에 대해 찬성하는 우디들이 있음에 안타까움을 이야기 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찬성하지 않고 있다하여도 조금만 흔들면 바로 찬성하는 쪽으로 기우는 혼돈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세대에 대한 이야기였었어요. 하여 저도 약간은 긴장하며 어느날 큰아이에게(초등학교 6학년이 갖 되었던 학년 초 였었습니다.) 동성연애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국에서 동성들 간 결혼의 법적허용 추진 등에 대해 옳고 그름을 물었었습니다. 이때 큰 아이의 대답은 ‘옳지 않은 것이예요. 성경 말씀에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고,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게 하신거예요. 동성연애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주 크게 위배되는 것이예요.”라고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대해 흔들림없는 확고함을 보며, 다시 한번 우리 새로남교회를 만나게 해 주신 주님께, 훌륭한 담임목사님께, 주일학교 각 부서의 목사님들과 전도사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렸습니다.

목사님, 이렇게 주일학교에서의 바른 가르침과 훈련등이 없었다면 자라는 아이들 또한 쉽게 쓰러지고 깨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다음세대를 바로세워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있는 그 날까지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목사님의 사역과 귀한 가정, 강건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