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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

목사님 기도 받고 중국땅에 온지 어느덧 2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셨죠?
홈페이지를 보니.. 특새와 새생명축제를 통해서 새로남교회가 성령의 은혜속에 푹 빠져있는게 보입니다.^^

저는 지난 2달동안 중국 생활 적응도 하고, 중국어 공부도 하고..
현지 교회에서 실크로드 가는 선교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공산주의와 유물론 사상이 희박해진 중국에 남은 정신적 토대는
'돈'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물질주의' 였습니다.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더더욱 '돈'을 벌려고 노력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보며
이들의 빈 마음 속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빨리 채워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수천년간 잠들어 있는 실크로드를 보면서..
이 길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빨리 전해져야 함도 보았습니다.
한족의 통제하에 억압당하는 소수민족들이 '이슬람'으로 하나되고 있음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 곳 북경에서 출석하고 있는 '북경 한인교회'에서는
이번주부터 3주간 똑같이 '특.새.'를 합니다.
특새기간 동안 매일 새벽을 깨우며 지난 2달간 본 것을 놓고 기도하고자 합니다.

지난 선교한국때 한 선교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선교란 예배가 없는 곳에서 예배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 받지 못하는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남은 중국생활동안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기도해주세요..^^


요즘들어 종종 한국이 얼마나 축복받은 땅인가를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예배드리는 것,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자유로운 곳인지..
축복의 땅 한국에서 중국을 위해 많이 기도해주세요..
목사님과 새로남교회가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