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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2005.01.01 11:17

여인홍

목사님께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화면으로 인사드림을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길을 가고자 힘쓰실 뿐아니라,
교회 식구 한명한명에게 세심한 사랑을 보여 주시는 목사님.
목사님의 정성과 사랑이 새로남 교회를 이끌어 가는 힘이라 생각됩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목사님과 새로남 교회를 만난 것이 제 인생의 큰 복입니다.
제가 새로남 교회를 다닌다는 사실만으로 직장에서 부러움의 눈길을 받을 때
저의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저도 교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작년에 가장 기억나는 일은 처음 순장으로 섬기면서 우리 다락방에 네가정이나 임신과 출산을 함께 겪었던 일입니다.  
유산의 위험으로 함께 기도하고,
아이의 생명이 위험해 갑자기 수술하게 되었으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5분만에 마취에서부터 집도할 의사선생님까지 모든 준비가 이루어져 무사히 수술을 마친 일,
출산 후에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울며 함께 기도했던 일 등을 함께하며 저희 다락방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네명의 아이들이 금주와 다음주에 걸쳐 헌아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이 아이들이 저희들의 자식이지만 저희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헌아식을 통해 아이들을 주님의 손에 맡기고자 합니다.

주님의 뜻에 따라 아이를 기르고자 합니다.
부족한 부모가 되어 주님의 계획하심을 가리는 자가 되지 않기 원합니다.
세상사람들은 아이들을 위해 비싼 학원비를 치르고 좋은 과외선생님을 찾아 다니지만, 주님이 우리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시고, 친구가 되시고, 부모가 되시고 좋은 환경이 되어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이 선물로 주신 아이들을 우리들의 자녀가 아니라 주님의 자녀로 기르기 원합니다.

200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도 함께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목사님 건강하시고
주님께서 항상 성령충만으로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005년 1월 1일
여인홍/박진희 집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