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새해를 연지도 벌써 두달이 지나고 봄을 느낄 수 있는 3월이 되었습니다.
늘 마음에 그리운 곳인 새로남 교회, 그리고 목사님께 문안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환절기에 건강하신지요?
자주 찾아뵙지 못하네요.  새로남교회에 자주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있는 곳에서 열심히 살다보니 마음처럼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모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신지요.
교회 구석구석 목사님과 사모님의 기도와 섬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번 기독교 방송에서 인터뷰 하시는 내용을 보면서 얼마나 감격이 되던지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리라 생각되었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않으시고 양떼를 위해서 밤낮으로 수고하시고 사랑을 전하시는 목사님, 제가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해 주시고 후원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을 너무나 많이 받아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때때로 캠퍼스에서 사역하다가 사무실에서 딱딱한 행정업무를 하면서 어려움도 느끼지만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과 새로남교회 여러 성도님들의 섬김을 보며 많은 격려도 받고 제 자신을 책망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게으르지 않고 더욱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항상 그 자리에 계시는 것 만으로도 힘을 얻고 있는 제가 있음도 기억해 주세요.

목사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평안하세요
                                                  2005년 3월 3일 서울에서 민윤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