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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정호 목사님

청년 2부에서 섬겼던 84또래 김우성 형제입니다.

이성일 목사님 계셨을 때, 청년2부 행정국장으로 섬겼었는데, 

새로남 교회 많은 성도들을 섬기시기 때문에 지금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다니는 동안 삭발을 하고 다녔고 예전에 4부 예배 때 술 마시지 말라고 목사님께서

 청년들에게 강권하셨을 때 소주 병 깼던 청년중에 한명입니다. ㅎㅎ)


박사학위 받고 졸업할 때까지 새로남 교회에서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고,

이런 저런 사역을 감당하는 가운데, 제 믿음이 굳건해질 수 있었습니다.

좋은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수 있었음에 너무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시 청년부에서 만난 자매와 결혼하고 학업을 마치면서,

새로남 교회를 떠나고 그 후 호주에서 연구원으로 1년동안 일했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한동대학교에 교수로 임용되어서,

올해 봄 학기부터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교수로 섬기고 있습니다.    


목사님께 먼저 인사드렸어야 하나,

올해 급하게 한국에 들어와서 살림을 마련하고 강의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게 한학기가 지내고 방학이 되어서야 인사드리는 점 죄송스럽습니다.


새로남 교회에서 받았던 귀한 경험들과 훈련들이 밑거름이 되어

부족한 제가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대전에 들러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우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