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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중국 비전트립 중에 연변 과기대 채플실에서 고등부 예람들과 함께 기도하던 중 박대국 목사님이 읽어 주셨던 글 중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내게 사명이 있는 한 나는 불멸하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이 그렇게 담대하게 걸어온 그 길을 생각하면서 지난 주 목사님께서 계셨을 사고의 현장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진리 수호를 위한 이단과의 싸움과
북녘 동포들을 향한 긍휼을 담는 통곡 기도의 장 준비와
제자양육, 정도목회의 쉴틈없는 목회 현장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목사님.

아마도 우리 주님께서 그런 목사님의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마음이 시원하실까요?
저는 지난 예배시간 목사님의 사고현장을 보며, 어미 닭이 병아리를 보호하듯 목사님을 안전케 보호하신 주님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또한 목사님께 남겨진 사명이 있는 한 목사님을 지키실 주님을 신뢰하며, 저에게도 동일한 은혜 주실 줄 믿음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는 목사님의 빈자리가 커 보였습니다.
완쾌하셔서 속히 목사님의 자리에 서 계신 모습을 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저 역시 저의 자리를 충성으로 지키는 자가 되려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신실하게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목사님의 보호자 되신 주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며
박석구 집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