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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전화 메시지로 목사님의 교통사고 소식과 긴급 기도요청을 받았습니다. 걱정이 되었지만 "외상은 없음" 이란 내용이 있어 가벼운 접촉사고인줄 알았습니다. 더욱이 그 주 토요일에 회사동료인 청년부 형제님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목사님이 평상시 모습과 전혀 다름없이 주례를 진행해 주셨기 때문에 가벼운 접촉사고인줄 알고 하나님께 감사했었습니다. 그 날 저는 많은 직장동료들로부터 목사님의 정결함과 역동성에 대한 칭찬에 대답하느라 맛있는 점심을 제대로 먹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주일예배 시간에 목사님의 교통사고 영상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심한 교통사고에도 토요일 결혼식 때 전혀 흐트러지지 않은 목사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 앞에서 말과 행동을 가려서 해야 할 책임이 부모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새로남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교회시설보다 훌륭한 목사님의 뒷모습을 닮아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정결함과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 주님을 사랑하며 그 사랑을 우리들에게 실천하시는 모습,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목사님의 그 모습을 저도 닮아 가고 싶습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