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사님, 사모님 건강하시지요?

항상 시간에 쫓겨 살다보니 여유가 없었는데
어제 엄마와 함께 분당 언니(정지영)네 집에 다녀왔어요.
언니가 몸이 많이 약해져서 힘들어한다길래 엄마와 시간을 맞춰 가보기로 했답니다.

고속도로를 들어서니 푸른 하늘과 싱그런 나무들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초록색의 종류가 이다지도 많던가요??

죄송스럽게도 전 운전을 할줄 몰라 힘드신 엄마께서 운전하시는 차로 멋진 드리이브를 했답니다.

정지영 집사가 요즘 아이들 셋과 씨름을 하느라 몸도 맘도 많이 무기력해져있어라구요.
엄마께서 맛난 반찬을 만드시는 동안 언니랑 저는 정리를 했어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너무나 반갑고 소중한 시간있어요.
다녀와서 저는 유년부에 너무나 감사함 맘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보다 유년부 사역에 더욱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거든요.
제게 예수님과 유년부가 없었더면 저또한 힘들고 지쳐서 울고만 있었을거여요.

몸은 피곤하지만 흥얼흥얼 찬양이 넘쳐나는 제 삶이 너무나 소중해요.

돌아오실 때까지 자리 잘 지키고 있겠습니다.

작은 마음 모아 기도할께요.
건강히 다녀오세요.

정은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