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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위로의 날이었습니다

2007.10.20 10:27

황영준



존경하는 오정호 목사님
자나 깨나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생각하시고 뛰시고 일하시는 목사님의 성역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아름다운 역사 이룰 것을 믿습니다.
지난 월요일(15일) 소록도에 다녀왔습니다.
담임이신 박주천 목사님께서 교인들만 아니라 천주교인과 불신자들까지 생각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계신 분들까지 651명.
그리고 간호사들과 또 다른 분들까지 670명 분 떡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량이 아니라 서로 얼굴을 보며 따뜻 할 때 맛있게 잡수실 수 있도록 떡을 골고루 담았습니다.
월요일 새벽에 떡집에서 떡을 잘 해서 우리 교인들이 포장을 했습니다.
새로남교회에서 누가 오시질 못해서 '스티커'에 새로남교회의 사랑을 새겨서 표시를 했습니다.
중앙교회 장로님 인솔하에 마을마다 다니면서 마을 이장에게 인원 대로 배분했습니다.
중앙리, 동생리, 남생리, 구북리, 녹생리, 복지관 등.
모두 고마워하셨습니다.

지난 9월 22일에는 제가 존경하는 소록도 김신아 장로님이 별세하시고
엊그제 15일(월)에는 애양원 양재평 장로님이 소천하셨습니다.
고령의 어르신들을 섬길 기회가 몇 해 남지 않은 것 같아서 제가 이렇게 찾아다닙니다.
참고하십시오. 사진이 잘 찍히지 않았네요.

목사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만나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광주에서 황영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