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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11월 4일에 세례를 받게 되는 심화용입니다.
새로남 교회에서 처음 주님을 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거의 1년이 되가는 데요. 제가 처음 교회에 왔을 때가 생각납니다.
처음 교회에 왔을 때 뭐가 뭔지 몰라 당황되어 본당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냥 가려는 데 그 때 마침 목사님께서 장로님과 더불어 엘리베이터를 타시며 저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당시에 당황되고 어리석던 저에게 환한 웃음으로 맞이 해주시는 목사님을 뵈오며 참 편한함과 지친 영육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신앙생활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고 체험하며 부정적이던 나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말씀과 기도 속에 벌써 1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목사님. 지치고 힘드시더라도 믿음의 길로 가는 길에 당당하고 힘차게
걸어 가십시오. 당신의 걸음걸이에 뒤 따라 가는 수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시고, 모범이 되시고, 길잡이가 되시어 지치고 힘든 세상속에 다시 낙오되는 사람이 없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라옵니다.

갑자기 처음뵙던 목사님 생각이  떠올라 이렇게 몇자 적었습니다.
오랜 재판으로 영육간에 지치셨을 목사님께 재판의 승소는 편안한 선물이 되셨을 거라 짐작되오며 그 동안 고생하신 목사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