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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님.
새로남교회가 금년에도 소록도 한센인 형제들을 섬겨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 지난 번 추석에도 정성 가득한 떡을 나누어 주셨는데
금년 구정에도 이렇게 선물을 전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분들이 무척 맛있어 하는 선물을 광주에서 주문해서 배달했습니다.
오늘은 모싯잎떡(왕송편)과 과자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봉고차로 1대 가득이었습니다.

담임 목사(박주천)께서 소록도의 교인들만 아니라
불신자들과 병원에 입원해 계신 분들도 한 번 섬겨드리고 싶어 했는데 이번에 그렇게 했습니다.
한 분이 잡수실 분량의 떡과 과자였지만
700명 소록도 가족 모두에게 골고루 드렸습니다.
5개 교회와 마을 사무실로 나누어 드렸고 교회 스피커로 방송도 했습니다.
'대전새로남교회에서 맛있는 떡을 보내주셨습니다.
지금 집집으로 다니며 나누어 드리겠습니다.'(동성교회)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수요예배에 참석해서(남성교회 10시 40분, 동성교회 11시 40분) 설교하고
새로남교회의 사랑의 섬김을 소개했습니다.

신성리 마을과 남생리 마을은 몇 달 동안 주택 개량공사를 하느라
성도들이 예배당이나 임시거처에 모아서 불편한 중에도 함께 생활하시는데
이번에 작은 섬김이 저들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평생 교회를 잘 섬기고 계시는 나이 많은 장로님들과 교역자들에게
새로남교회의 사랑이 담긴 선물 하나를 더했습니다.
선물에는 '우리는 소록도 한센인 형제들을 사랑합니다-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이렇게 써 붙였습니다.

오 목사님, 감사합니다.
새로남교회 성도 여러분, 참 감사합니다.

                             소록도 한센인 형제들을 섬기는 광주 황영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