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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전대화중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한문을 가르치는 교사 한재원입니다.
항상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생이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한문을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대전대화중학교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아  항상 잘먹고, 잘지내는
제가 죄스러울때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지도
못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자고 입으로만 외쳤던 적도 많습니다.

Happy school ! 학교사랑 결연식에
새로남교회 배철욱 목사님과 김시진 목사님이 참석해 주셨고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님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셨습니다.

교회와 학교, 학교와 기업의 결연사업을 추진하며
힘들때도 있었고, 업무를 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조그만 일이나마 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뿌듯해 졌습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더 좋은 선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사랑을 실천하며 살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1. 3. 23(수)
대전대화중학교 교무부장 한재원(011-9801-5043)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