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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누구신가

2012.12.04 09:07

날마다 솟는 샘물 12월호


12월이다!
설렘의 계절이다. 동시에 안타까움의 계절이기도 하다.
설렘의 이유는 내 구주 예수님께서 내게 오신 성탄시즌이기 때문이고 안타까움이란 한해를 되돌아보며 마음에 맺혀지는 후회의 응어리가 만져지기 때문이다.
만약 성탄이 없었다면,
만약 예수님이 아니시라면,
만약 첫 번째 크리스마스가 없었다면,
만약 마리아의 순종이 없었더라면,
만약 요셉의 긍휼함이 없었더라면,
만약 천사들의 합창과 목자들의 경배가 없었더라면,
만약 내 인생을 예수님께서 친히 찾아오지 않으셨더라면
나는 어떤 존재가 되었을까?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생각만해도 황홀하다.
생각만해도 환희에 젖는다.
생각만해도 내 전 존재가 부유해진다.
이러한 희비의 쌍곡선을 영광스런 성탄의 시즌에 경험한다.
구약의 중심이신 우리 예수님
신약의 전 메시지를 관통하는 우리구주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기적
내 전 존재가 예수님의 사랑과 무한 자애로우심에 굴복하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
삶의 무의미와 찰나적 본성이 끌림속에서 허우적거리던 내 인생사에
내 구주 예수님 생명과 소망 그리고 목적과 의미를 새겨 놓으셨네
혼자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부를때마다,
새로남 교우들과 함께 이 찬송을 마음의 고백과 영혼의 찬양으로 올려드릴때마다
내 영혼의 세포 하나하나가 믿음으로 견고해지고 소망가운데 춤을 추게 된다.
어찌 나 혼자만의 경험일까?


나를 만나주신 예수님이 이런 분이시라면, 그대의 예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
그것이 진정 궁금할 뿐이다. 이 질문은 모든 질문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모든 추구보다 치열함으로 나가야 할 유일무이한 것이라 믿는다. 과연 예수님외 그 누가 우리의 자랑과 소망과 기쁨의 원천이 되어야 한단 말인가!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경배합니다.

1.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자의 위로와 없는자의 풍성이며
   천한자의 높음과 잡힌자의 놓임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


2. 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자의 강함과 눈먼자의 빛이시며
   병든자의 고침과 죽은 자의 부활 되고 우리 생명 되시네


3. 예수님은 누구신가 추한자의 정함과 죽을자의 생명이며
   죄인들의 중보와 멸망자의 구원되고 우리 평화 되시네


4. 예수님은 누구신가 온 교회의 머리와 온 세상의 구주시며
   모든 왕의 왕이요 심판하실 주님 되고 우리 영광 되시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