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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솟는 샘물 1월


새해, 새날을 선물로 주신 주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려드립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님은 시간의 주인이시기도 합니다. 세월을 산다 할지라도 생명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살면 헛사는 것이 되며, 생명이 있다하나 세월 속에 그냥 떠내려가면 그 역시 무익하다 하겠습니다. 주님의 은혜는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새로운 출발, 새로운 기회를 기꺼이 허락하신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살기등등했던 사도 바울을 역사의 실패자로 던져 버리지 않으시고, 그에게 제2의 인생 곧 십자가 생명의 삶을 살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에게 직접 찾아오셔서 허무한데 굴복하지 말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열어갈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게 절망을 뛰어넘어 삶의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조국의 하늘아래 뿐 아니라,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의 하늘아래에서도 영혼이 튼실한 자로 살도록 든든한 방패와 피난처가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는 나이 들어 쇠잔해진 아브라함을 친히 부르시고 언약하시고 그의 삶을

구체적으로 말씀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역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한 가련한 인생을 붙잡으셔서 믿음의 조상이 되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제2의 인생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은혜로우신 우리 주님께서는 복음밖에, 은혜밖에, 교회밖에, 하나님의 생명밖에 있던 우리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부르셔서 주님께 대한 신뢰를 고백하게 하시고 이제는 복음안에서 은혜를 누리며 교회를 섬기며 생명의 성령께서 허락하시는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은혜의 선물로 주신 새날과 새해를 어떤 동기와 목적으로 운영할 것인가입니다.
2014년 올 한해는 원단 첫날부터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시각까지 주님 친히 하신 말씀을 가슴에 담고 치열하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shall be added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