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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날샘


오늘의 개혁자 (1517-2017) 



  우리 시대에 교회(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함이 큰 은혜와 축복입니다. 종교개혁 정신을 5가지의 S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5S에 담긴 원리를 계승하여 과거에 교회개혁을 반추하는 자리에만 있지 말고 오늘의 개혁자로서 주님 앞에 쓰임을 받기를 원합니다. 


Ⅰ. Sola Scriptura (오직성경) 

하나님의 말씀은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도 고백되고 실천되어야 할 진리입니다. 성도로서 하나님 앞에 드려지고 세상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성경을 바탕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직 성경만이 우리의 신앙과 삶의 유일한 표준이기 때문입니다. 


Ⅱ. Sola Gratia(오직 은혜)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피조물이며 죄인인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 곧 구속주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구원 받은 성도가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서도 계속 은혜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은혜만이 죄인을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Ⅲ. Solus Christus(오직 그리스도) 

영계가 혼란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며 경배의 대상인 것을 고백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왜곡하거나 도전하는 종교다원 사상과 이단 사이비들이 난무하는 때에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이 성도의 영적 건강성을 보장할 것입니다. 중세의 로마카톨릭 교회는 그리스도 중심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습니다. 


Ⅳ. Sola Fide(오직 믿음) 

이신칭의(以信稱義) 교리는 인간구원론의 핵심적인 원리입니다. 물론 믿음은 믿음의 열매인 순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믿음을 오해하면 성도들은 삶이 수동적으로 흘러갑니다. 믿음의 강조는 곧 거룩한 삶의 강조로 이어집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Ⅴ.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 영광) 

우리에게 한량없는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의 면류관을 씌워주신 하나님은 최상의 영광을 받아 마땅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보여주는 천상의 영광은 하나님께 합당합니다.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성도는 늘 자원하는 심령으로 자신을 예배자로 세우며, 넘치는 감사를 주님께 드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우리 새로남 믿음의 가족들은 정치 경제의 혼란이 극심한 때에 개혁의 정신으로 무장하여 자신을 반듯하게 세우며 가정을 지키고 우리 대한민국의 영적 정통성과 사상의 정통성을 강력하게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Soli Deo Glor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