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목사님께서 총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수요예배 시간에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바로 다음주 특별전시 개막을 준비하며
야근을 해야할 상황이었지만..

일생일대의 역사적 현장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에

수요예배 현장으로 달려왔습니다.

예배후에 부재중 전화와 긴급메시지가 가득했는데

뿌리공원 주차장 침수로 차량 6대, 컨테이너 등이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네요.

세상일을 우선 순위에 두었다면, 제 차도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갔을 것인데.

아무리 바빠도 삶의 우선순위를 예배에 두어야 한다는 아주 당연한 진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네요 ^^

담임목사님 총회장 취임 예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