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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안제

2010.11.13 11:48

구태규

오랫만에 목사님께 홈피에서 인사 드립니다.
하지만 늘 제 머리 속에 예수님 옆에 앉아 계시니 수시로 보기는 합니다.^^
그런데 하나 고민이 생겼습니다.
요즘 컴퓨터? 같던 제머리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제 머리를 분석 하면 이렇습니다.
3개의 세션으로 분류하는데
하나님을 첫디스크(A:) - 주로 말씀과 교회관련 삶이 저장되는 곳입니다
업무보관을 로컬디스크(C:) - 주로 회사 업무와 기타 사회관련 삶이 저장됩니다.
가정적인 일 보관을 외부디스크(E:) - 주로 가정적인 삶이 저장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말이 좋아 첫디스크지 A:드라이버 용량이 얼마 안되잖아요? 하나님을 처음으로 모셨을뿐 삶에서는 턱없이 부족한 용량이지요.
주로 모든 실행은 C:드라이버를 사용하니 일에 맨날 쫓길수 밖에 없습니다.
가정은 USB(E:)에 넣어두고 잠시 집에가면 꽂아서 사용하고 하루에 대부분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살지요.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고 대부분은 큰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문제가 생겼습니다.

C:드라이버를 열심히 실행해서 뛰고 있었는데 갑자기 관심있는 메세지가 하나 와서 열어보았더니 갑자기 "악성 스트레스 바이러스"가 원치도 않았는데 다운되고 말았습니다.
머리가 어리벙벙 해지고 갑자기 이상한 문자가 눈앞을 어른거리다가 결국에는 모니터가 어두지듯이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그러다가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려서 어제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답이 나왔는데 그답이 "하제안제"이더군요.
"하나님 제일 안전 제일"이라는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을 돌려 정리하면서 모니터를 보고 있으니 문제점을 하나 더 발견 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세상속의 즐거움 세상속의 게으름 세상속의 문제들을 휴지통에는 버렸는데 "휴지통비우기"를 안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우기를 안하니 가끔은 복원하면 다시 세상파일을 복원해서 볼수 있다는 생각에 미련이 남게되고 휴지통에 용량이 늘어가니 드라이버가 시원찮게 돌아가고 속도가 느려지고 그러다가 바이러스 하나 탁 들어오게 되니 바로 다운되고야 말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하나님 제일 안전 제일"이라는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을 새로남교회에서 다운받아서 돌렸더니 다시 데이터가 복원이 되고 머리회전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비우지 못했던 휴지통 비우기도 "하나님 제일 안전 제일"프로그램으로 자동비우기 설정해놓았습니다. 중요한 물건은 찾지 못했지만 이제는 맘이 편해졌습니다.
월요일 하나님께서 찾아주시면 또 감사할일이 하나  생기겠네요. 하지만 못찾아도 이제는 걱정없습니다."하나님 제일 안전 제일"프로그램 깔아 놓았으니까요.

그런데 이프로그램의 단점이 자동실행으로만 완벽하게 커버가 안된다는것입니다. 말씀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해야하고 기도라는 비밀번호로 직접실행해야 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잘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항상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예수님 닮은 삶의 모범은 저에게 힘이 된답니다. 그리고 안경은 쓰셨지만 비오는날에도 약간은 어두워도 저를 볼수 있는영안이 있는줄을 알기에 더욱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목사님 늘 건강하시고 주님안에서 승리하세요.
구태규 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