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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9월 중순 일산으로 이사와서.. 교구 목사님께서 추천해주신 교회에

잘 뿌리박고 지내고 있답니다..

작은 교회와는 달리 큰 교회는 스스로 그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섞이기

힘들다는 것을 몸소 느꼈기 때문에.. 이사한 첫날부터 교회에 가서 둘려보고

교구 목사님도 우연찮게 뵙게 되고.. 그 자리에서 교인등록까지 마치고선..

그 이후로는 교회에 잘 다니고 있답니다.

제 어리석은 소견으로 이 교회 저 교회 여기저기 다녔다면 이렇게 감사하고

건강하며 좋은 교회를 만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남 교회와 같은 소속이어서.. 담임목사님께서도 특별히 더 반겨

주셨던거 같습니다.. 목사님과 친하게 잘 친교하신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

처음으로 예배 드리러 갔던 날 저녁에 라이즈 업 코리아라는 행사가 있었는데

용기를 내어 저도 그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3살배기 아들래미도 영적인 존재여서 그런지 그 곳에서 너무도 즐겁고 의젓하게

좋은 시간을 잘 보내고 왔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신묘막측하며.. 은혜가 충만해짐을 느낍니다..

저 같은 걸.. 변치 않고 사랑하셔서 하루하루 베푸시는 그 크신 사랑의 보살핌과

은혜와 인도하심에 항상 감사드릴뿐입니다.

요즘 저는 저의 신앙적 멘토님의 조언을 얻어서 거룩한 낭비(?!)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제 이야기만 마구 떠드는 것이 아니라 기도후에 침묵의 시간을 가지며..

성령님께서 제 기도를 걸러주시길.. 또 정말 원하시는 바를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길

기다리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근데 아직은 훈련이 덜되서.. 솔직히 그냥 오늘 기도

어떠셨어요? 제가 하나님 앞에 몹쓸 기도를 올리진 않았을까요? 그렇게 아무리 속으로

되내여봐도.. 뭐라고 응답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 나중에 정말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대답을 들려주실런지.. 그래도 그냥 아무 생각 안 나면 흘러나오는 복음성가

따라 부르고 그러다가 집으로 돌아오곤 한답니다..

새로남 교회는 저 영혼의 생명의 은인인 교회입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기도 하겠습니다.. 저도 18일날 예장소속이라는 목사님들의

기자회견 기사를 보고 뒤숭숭 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로 사람을 매수한 것은 아닌지.. 아니면 신천지소속이면서 속이고

목회자 활동을 해 왔던 분들인건지.. 정말 하나님께서 옳은 길로 많은 사람이 돌아오게

하시길 기도드릴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목사님 언제나 강건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