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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금요일.
날이 날이니 만큼 다락방모임을 교회에서 갖기로 했다.

룻기서 개요를 끝내고 목사님과 교회와 온성도님들 앞에
놓인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며  간절히 기도했다.

신천지 및 구원파, 정통 비스무리한(?) 성경공부 모임의
비정상적이면서도 인격과 질서를 파괴하는 그 만행들을 잠깐
듣고 나누는 중에 기도가 이전보다 뜨거워 질 수 밖에 없었다.

상담현장에서 만나왔던 수 많은 분들중에서도 이단, 사이비에 빠져
속수무책으로 가정이 깨어지고, 부모와 자녀관계, 재정적 어려움
등을 동반한 일도 있기에 이제는 쉬쉬하며 소극적인 기도와 나눔만으로는 썽에 차지 않았다.

그 어느때보다도 간절히, 그리고 뜨겁게, 온 마음을 다하여 영혼 깊은 곳 까지 정결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구하며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바라봤다.

"오늘 점심식사의 즐거움은 이후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헉~ 이미 아침금식을 하신 분도 계셨을텐데....켁.

여하튼 점심 때를 놓치고 분주히 알바를 하는데  손도 떨려오고, 입에서 단내가 났다. 
 (ㅋ 나이가 드니 밥심으로 ...!!!~~)

할렐루야~~ 기쁨과 승리의 문자를 받고 가슴 가득 뜨거움에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전방에서 애쓰신 우리 담임 목사님과 장로님 및 비대위원들 순장님, 온 성도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새로운 다짐을 가졌다.

제자훈련생은 아니라도 나도 오늘부터 영혼의 견고한 성장을 위해  말씀 암송 카드를 샀고, 육신의 튼튼함을 위해 중단했던 운동 (숨쉬기, 입벌리기 등 기타 고난이도..)을 이미 시작했다.

즐거움과 편안을 추구하고 소극적이며, 눈치보던 아멘의 습관을 조금더 크게 화답해보며,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고,  자녀를 양육하는데 주님 이름 붙들고 한발한발 성실히 나아가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