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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남가주 사랑의 교회 한정환 장로님 처조카입니다.
3년전 쯤에 충주에서 새로남 교회로 예배를 다녔던...

추석 잘 보내셨나요 ?

9월 10일날 4부 주일예배를 새로남 교회로 갔었습니다.
참 감격스러운 예배였는데, 이제야 글을 씁니다

그 주에 대천으로 가족 여행을 갔다가, 같이 갔던 남동생이 새로남 교회로 예배가고 싶다고 해서
(3년전에 저희가 새로남 교회로 예배 다닌 것을 알았고,남편이 그 교회 목사님 설교 말씀 참 좋다고 하도 자랑하는 바람에 남동생이 기억하고 있었나봅니다.)
아침에 대천에서 출발하여 갔는데, 4부 예배에 조금 늦었습니다.
4부 예배는 담임 목사님께서 설교 하시지 않는다고 들어서 별 기대 없이 가면서, 교회 도착할 즈음에,
오정호 목사님이 설교하지 않으시면 다른 교회 가는거나 별 차이 없겠다고 그랬더니 남편이, 운전하고 가는 내내 오정호 목사님이 설교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갔답니다.

그런데. 목사님 !
9월 10일 4부 예배 설교하신 것 기억 나시지요 ?
혹시 그렇게 4부에도 종종 설교를 하시나요 ?
목사님께서 원래 설교하시기로 되어있던 목사님보고 본인이 설교하시겠다고 하고 올라오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남편과 매우 놀랐습니다.

엊그제 남편이 그러는데,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신것이 너무 감격스러워서 예배드리면서 울었다고 하더군요.
눈물흘리는 가운데, 이것이 하나님을 영접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남편은 아직도 하나님이 계신것을 알고 싶은데, 믿어지지는 않고 그렇게 갑갑해 하고 있답니다. 많이 믿음을 갖고 싶은 모양인데, 성경책을 읽거나 교회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것에는 거부감을 갖고 있구요. 예배는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구요.

2003년 이후로 가족들이 친정 부모님만 빼고 거의 다 교회를 나가고 있습니다.
남동생 가정도  아직 확신은 없지만 열심히 신앙생활 하려고 하구요.

충주에도 새로남 교회와 같은 교회가 생기기를 지금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멀리 충주에까지 많은 영향을 주고 계시는 목사님이십니다.
믿음의 확신이 없는 남편이 지금도 가끔 대전으로 예배갈까 하기도 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목사님과 목사님 설교 말씀 참 좋다고 자랑하고 다니구요...

바쁘신 중에 혹시 생각이 나시거든
남편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많이 사랑하시는 목사님 !
강건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