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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희

도데체 어떤 삶의 모습이었기에
그리도 많은 제자들이 목이 메어 그리워하고
스승이 원하셨던 사역자의 길을 온전히 가지 못하고 있음을
눈물로 부끄러워하고
지금도 조금이나마 그 발자취를 닮고자 혼신을 다할 수 있는건지...

머리로 알고 있는 것보다
소문으로 들었던 것보다
마음으로 끄떡였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큰 은혜의 스승이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생전 좀 더 가까이에서 말 한번 건네지 못했음이...
아니 가까이에서 모습만이라도 흠뻑 보지 못하였음이...
이리도 마음 아프고 속상합니다

하지만 스승의 모습을 닮아가는
정도목회의 모델이 계시기에 ...못다했던 소망을
보고 듣고 배우고 따르며 걸어갑니다

사랑합니다 옥목사님...
한없이 부족하지만 닮아가려 열심을 다해봅니다~